4만 7천여 명의 사망자를 낸 지진 이후 2주 만에 튀르키예 지역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현지시각) 저녁 8시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 부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주 전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하타이주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으로 16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술레이만 소을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현재까지 튀르키예 국경 안에서만 3명의 사망자와 2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시리아 반군 지역 민간 구조대의 발표를 인용해 시리아 지역 피해자 규모를 부상자 130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전화와 인터넷도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새벽 일어난 규모 7.8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 6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여진에 대한 불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여진 이전에도 2주 동안 6천 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중 한 차례는 규모 6.6까지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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