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2-20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습니다.
앞서 3년 만에 UCL에 진출한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경쟁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 상대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 밀란이 확정됐지만 아쉽게 1차전을 패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터졌습니다.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쪽 공간을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에게 막혀 튀어나온 공을 브라힘 디아스가 골로 성공시켰습니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한 차례 슛을 막아냈지만 튄 공을 다시 헤더골로 연결한 디아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밀란은 이후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해 가며 90분 경기를 1-0으로 끝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달 9일 런던 홈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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