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패배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0으로 패배했습니다.
KIA는 1회 1사 1,2루에서 노시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맞으며 0-3으로 끌려갔습니다.
이후 실점 없이 맞은 4회 초 김도영과 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3루 찬스를 맞았고, 이후 나성범의 땅볼 때 김도영이 홈으로 내달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6회에는 김선빈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6회 말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과 최지민이 볼넷과 연속안타를 맞으며, 3점을 헌납했습니다.
KIA는 8회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1점을 추가했지만, 투수 윤중현이 4실점하며 점수는 3-10이 됐습니다.
9회에도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한 KIA는 4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7연승을 이어간 8위 한화는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4.5경기로 좁히며 다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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