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으로 국민들의 우려와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척비리로 얼룩진 광주시정도 제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광주시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데스크 리포트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인사실패와 인척비리
문제로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인척비리로 측근이 구속되고
시청이 대대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데 대해 윤 시장은 5번째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윤 시장은 임기 2년 반환점을 지났지만
광주 발전을 위한 제대로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잦은 정책 혼선과 함께 적재적소에 인물을
쓰지 못하면서 불안한 시정이라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핵심자리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의 경우
4번째 바뀐 인물이고 정무특보는 4번째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시장을 내세운 시장에게 기대를 걸었던
시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
▶ 인터뷰 : 이재량
- "대승적 차원에서는 조금 우리가 보기에는 부족하다 할까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준비와
치열한 당내 선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장이 된 결과라고 말합니다.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국회의원 5명이 윤장현 지지를 선언했고
새정치 연합 안철수 공동 대표는
윤 후보를 전략공천했습니다.
광주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전략 공천 배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윤 시장이 지금까지 보여준 정책과
인사와 소통 방식을 살펴보면
박원순 시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갑니다.
▶ 인터뷰 : 임택 / 광주시의원
- "(윤시장이)시민운동을 했지만 시민운동에서 상징적 대표의 역할을 해왔지만 시를 경영하기 위한 시정에 대한 비전이라든지 정책을 구체적으로 연구하지 않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차기 광주 시장 후보군으로 벌써부터
기초단체장과 다선 의원 등 7-8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영팔 기자
-"시민들은 입지자들이 자리만 탐낼 것이 아니라 제대로 준비를 한 뒤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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