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광역시 30년...인구 1.6배 늘어

작성 : 2016-11-01 17:38:19

【 앵커멘트 】
광주시가 광역자치단체로 승격된지 오늘로
꼭 30년이 됐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광주에 사회, 경제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경원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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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오늘, 광주는 부산과 대구, 인천에 이어 4번째로 직할시로 승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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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당시 214제곱킬로미터였다가 1988년 전남 광산군과 송정시가 편입되면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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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동구와 서구, 북구로 단 3개구에 불과했던 광주는 광산군과 송정시가 편입되며 4개구, 83개 동으로 늘었습니다.

10년 뒤 1995년에는 남구가 서구에서 분구 돼 5개구, 95개동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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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 승격 당시 광주시청은 계림동에 있었는데요,

35년 동안 자리를 지켰던 계림동 청사는 2004년 3월 지금의 자리로 옮겨 상무지구 시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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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중심도시가 된 광주는 지난 30년 동안 급성장했습니다.

인구는 1.6배가 늘어 이제는 150만 명에 육박하고, 세대 수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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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기반시설도 계속해서 갖춰졌는데요,

제1,2 순환도로가 완공되는 등 도로 총 연장이 30년 동안 2배 이상 늘었고, 도시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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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규모도 급성장해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30년 동안 무려 100배 가까이 늘었고, 수출도 지난 2007년 100억 달러를 달성한 뒤 2014년에는 16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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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인 브랜드가치도 상승했습니다.

1995년부터는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했고, 지난해에는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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