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산이 얼마나
확보될 것인지 광주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치 당시보다 크게 늘어난 예산을 두고
기획재정부가 탐탁치 않아 하는 분위기여서
대폭 삭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부분CG)
광주 수영대회조직위가 정부에 제출한 대회
총사업비는 1935억,
유치 당시 요구한 635억 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액숩니다.
(부분CG)
조직위는 지난 2011년 대구육상대회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예산인데다// 유치 당시와 여건이 달라졌다는 논리로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영 / 광주수영대회조직위 기획예산팀장
- "유치 이후의 상황 변경이나 국제수영연맹과 협의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재정 투입 비용이 있기 때문에"
예산 심의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급선뭅니다.
기재부가 수영대회 총사업비를 정기 심의와
별도로 심의를 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인 반면 결과가 나오는 시점을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조직위는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전에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이사회에서
총사업비 등 진행상황을 발표할 입장입니다 .
사업비가 빨리 확정돼야 올해 예산에 한 푼도 책정되지 않은 운영비도 숨통이 트이게 됩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조직위가 기재부 예산심의의 문턱을 넘어 속도감 있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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