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기 대선과 개헌 논의가 맞물리면서 지방분권 확대를 요구하는 지방정부와 지방단체의 분권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울방송본부 송도훈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구성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다음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치분권대학을
개교해 독자적인 분권 교육에 나섭니다.
자치분권대학은 향후 전국 243개 지방정부로
캠퍼스를 확대해 자치분권 인재 육성과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서 이같은 분권운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동평 영암군수
- "자치분권이야말로 우리 미래에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국가의 희망이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 정국을 맞이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최고의 가치이고 사명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
또 지방분권국민행동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지역방송협의회 등 9개 지방단체도 지난
8일 공동 협약식을 갖고 분권형 개헌운동에 나섰습니다.
국민회의는 다음주부터 부산 등 영남권을 돌며 개헌 촉구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에 이어 여수에서
열린 영호남 시도 지사 협력회의에서도 지방
분권형 개헌을 공식 의제로 채택해 개헌 여론 확산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송도훈 / sodohoo@ikbc.co.kr
- "그동안 대선 후보 공약에 지방분권 항목을 포함시키는 것으로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헌법 개정을 통해서 지방분권을 실현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kbc서울방송본부 송도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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