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 넘어 아시아 최고 해양관광단지 꿈 이룬다

작성 : 2020-06-11 20:02:28

【 앵커멘트 】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벤치마킹 대상인 싱가포르의 최대 관광지 센토사 섬을 뛰어넘는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목푭니다.

이어서 김재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처럼 꾸며진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집니다.

1960년대부터 휴양지로 조성됐지만 관광 명소로 급성장한 것은 지난 2010년부텁니다.

리조트와 해변, 스파와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연간 관광객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센토사 섬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합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도 최고급 호텔과 워터파크, 골프장, 대형 쇼핑몰 위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관광단지의 규모는 축구장 280개 크기인 200만 ㎡에 달합니다.

▶ 싱크 : 김승건 /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곳 여수 경도를 싱가포르의 센토사를 넘어서는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단지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관광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38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1,000만명 수준인 여수 지역 전체 관광객 수도 50퍼센트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 싱크 : 권오봉 / 여수시장
- "이제 새로운 콘텐츠 뭔가 새로운 관광 자원이 필요하다 딱 이런 시점에 우리 경도가 개발되게 돼서 우리 여수, 우리 전남에 관광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런 의미도 큽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조성될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센토사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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