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열차'를 타고 호남 방문을 시작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호남을 치켜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열정열차' 출발지인 전북 전주역에서 "호남의 민주화 열정은 대한민국 번영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이제 호남이 그 과실을 받아야 할 때가 왔고 그게 바로 이 지역 산업의 고도화"라고 말했습니다.
또 "호남은 특정 정당이 수십 년을 장악을 해오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왔다"면서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호남인들이 누가 더 정직하고 실천을 잘할 사람인지 잘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주역에서 이준석 대표와 열정열차에 탑승해 남원을 거친 뒤 오후에는 전남 순천과 여수를 잇따라 방문해 정책 공약을 홍보합니다.
이어 오후 5시쯤에는 11일 여수 제일병원에 마련된 여천NCC 폭발사고 희생자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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