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文 신년사에 "악담 가득..도 넘지 말라"

작성 : 2022-12-31 16:24:04
▲권성동 사진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부디 자중하시며 도를 넘지 마시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전 대통령의 신년사를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를 두고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둥,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는 둥,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며 본인의 뒤틀린 심사를 풀어냈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택으로 돌아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런 것이 대통령의 품격"이라며 이 전 대통령과 비교했습니다.

권 의원은 "집권 5년 동안 경제, 민생, 안보 등 모든 것을 망친 당사자 역시 문 전 대통령"이라며 "국가부채 1천조 시대는 누가 열었나. 몰상식한 소주성을 경제기조로 채택한 정부는 어디였나. 허접한 부동산 대책을 수십번 남발하여 주거 난민을 만든 장본인은 누구이며,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북한 앞에서 비굴했던 대통령은 또 누구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망친 나라를 윤석열 정부가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저급한 훈수는 그만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대한민국에 끼친 해악이 훨씬 크다"며 '권력형 망국', '나라를 해먹었다'는 표현을 써가며 문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30일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유난히 추운 겨울이다.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 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며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는 내용의 연하장을 공개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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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정
    이순정 2023-01-01 15:51:38
    도을넘는건 무슨말을 하는건지 정치나 잘하세요
  • 유 령 ,,!
    유 령 ,,! 2022-12-31 23:12:52
    이시대의 큰어른 문재인 대통령님 항상 건강하시고 썩렬이 잡스런 집단에 항상 큰 가르침을 주세요 !
  • 신익환
    신익환 2022-12-31 22:48:11
    어이쿠 세월호아픔을 이용하고 이태원 슬픔을 앞세우고 정말 사인들에게 죄스럽지않은지.. 일말 양심에 가책이라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 반성좀하시라 그러다 죽을때까지 못뉘우친다
  • 파이브스타840917
    파이브스타840917 2022-12-31 22:01:01
    니가 참 웃긴다.
  • 박찬오
    박찬오 2022-12-31 17:25:42
    ㅋㅋㅋㅋ 도를 니가 넘은거 아니냐? 도를 아심까~~
  • 고현주
    고현주 2022-12-31 17:14:45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동감합니다. 윤석렬 대통령님 응원하며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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