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한 전원위원회에서 대도시 대선거구제와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제안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0일) 전원위원회에서 "특별시, 광역시 등 7개 지역에 대해서는 대선거구제를 통해 선출하고 특례시와 중소도시, 농산어촌은 소선거구제를 통해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례대표 의원은 지방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선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등가성 보장과 승자 독식 타파를 위한 대선거구제를 특광역시 범위에서라도 제한적으로 도입해 국민의 정치적 불신을 해소하고 우리 정치의 긍정적 미래를 보여드리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광주에서도, 대구에서도 1당 독점체제는 사라질 것이다. 또 비례대표 선출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되 권역별로 선출하고 지방에 가중치를 두는 것은 비례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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