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p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2%로 국민의힘과 같았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오른 반면 민주당은 4%p 낮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6%로, 35%를 기록한 국민의힘보다 9%p 낮았습니다.
무당층은 31%, 정의당 지지율은 4%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4월 11일~13일)보다 긍정 평가는 4%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p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3주차(15일~17일) 조사 때 29%를 기록한 뒤 줄곧 30%대에 머물다가 직전 조사에서 27%를 기록, 20주 만에 20%대로 내려앉은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8.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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