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는 전략도 없고 혁신도 없고, 도덕성과 비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섭 전 시장은 26일 한 언론에 출연해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 "당시 탄핵이 기각될 경우 민주당에 부담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었다"며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용섭 전 시장은 최근 민주당의 행보가 민생·서민 중심으로 중도 세력을 대변하던 '과거 민주당'과 달리, 투쟁적인 모습만 부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현재 민주당의 혁신은 내년 선거용"이라며 "혁신위가 구성된 후 혁신 방안은 나오지 않고 오히려 내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내고 국세청장, 청와대 수석 등 요직을 거친 이 전 시장은 이날 친정인 민주당을 향해 잇따라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광주의 투표율이 37%였다며 민주당이 달라지지 않으면 언제든 민주당을 버릴 수 있다는 민심이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최근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공천을 위한 선거용이 되면 안 된다며 "가치 중심의 정책 신당을 만들면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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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냄새가 신냄새가 많이나 코를막고 발라야 할정도입니다 지금2일째입니다 눈가에는 바를생각도 못합니다 그런데
여기댓글은 좋은글만 올라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