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사위 소속 위원들이 감사원의 공수처 감사를 보복감사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소병철 민주당 법사위 간사 등 법사위원 10명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공수처에 재차 감사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표적감사 정치감사로 공수처가 압수수색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는 누가 하냐'라는 물음에, 똑바른 답은커녕 본인들의 불법감사 행태가 속속 드러나자 오히려 수사기관을 흠집 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감사원은 정권의 충견, 정부 여당의 하수인 노릇을 제발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즉각 여당에 현안질의를 제안하였으나 국민의 힘은 이를 단칼에 거부하여, 진실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은폐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보호해야 할 권력기관들이 앞다투어 정부 여당의 하수인 노릇에 급급하고, 스스로의 불법을 감추는데 주력하고 있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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