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각각 5%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 여성과 남성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 달 초 조사보다 6%p 떨어진 5%로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5%를 차지해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3%,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2%를 얻었습니다.
계엄 해제 국면에서 신뢰도 1위를 기록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1%를 기록하며 대권주자로 발돋움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은 48%로 현 정부 들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등입니다.
이번 조사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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