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럼피스킨 백신 71만 마리분을 공급해 도내 전체 소 67만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일제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백신 28만 마리분을 공급, 30일부터 서해안을 포함한 위험지역 10개 시군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습니다.
11월 1일부터는 남은 12개 모든 시군에 백신 39만 마리분 공급을 완료했으며, 3일 백신접종 때 손실분 등을 반영한 3만 9천 마리분도 당일 심야에 시군에 모두 공급을 완료하고 백신접종에 속도를 냈습니다.
전남도는 당초 농식품부 계획에 따라 10일까지 전체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앞당겨 끝마쳤습니다.
당초 115개 반 274명으로 편성된 백신 접종반을 123개 반 372명으로 98명을 증원하고, 자가접종 대상 농가 중 고령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접종반과 축협 직원 등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 결과입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농식품부 별도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후 3주가 경과되는 12월 백신 항체 보유 모니터링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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