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 민간공항을 오는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하는데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를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 공항 이전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협의회를 열고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옮겨통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동안 광주공항 통합에 대한 공감대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합의대로 2021년까지 광주공항이 이전되면
현재 30만 안팎인 무안공항 이용객은 매년 2백 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 "11년이나 끌어온 통합 문제를 민선 7기 첫 상생협의회에서 매듭짓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민간공항 이전통합을 확정한만큼 군 공항도 전남으로 함께 이전하는데 사실상 합의가 이뤄진 셈입니다.
전남도는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가 나오는대로 후보지역 지자체와 논의에 본격 나설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군 공항 이전 문제도 전라남도가 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전공대 설립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발전기금 조성과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공동 유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 관리본부 운영 등도 합의했습니다.
지역민들은 문재인 정부 동안 시도의 상생 합의와 약속이 신속하게 실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22:45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2024-12-26 21:47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2024-12-26 21:17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2024-12-26 20:07
여수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2024-12-26 16:21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