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 광주시금고 선정작업 시작
5개 금융기관 설명회 참가…총성 없는 전쟁
4조원대 광주시 금고 선정을 위한 금융기관 간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 금고 지정 신청을 위한 제안공고를 했습니다.
오늘 신청 요령 등에 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관련 서류 열람을 거쳐 4일 신청제안서를 받습니다.
설명회에는 현재 1, 2 금고를 맡은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을 비롯해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참여했습니다.
최대 5파전이 될 거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초 운영기관 선정 기준을 담은 조례안을 시의회에서 논란 끝에 확정했습니다.
개정 내용에 따라 중앙·지방은행별로 유·불리가 엇갈릴 수밖에 없어 지역 금융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광주시는 조만간 9∼12명 이내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11월 말까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심의위원은 관련 단체에 복수추천을 의뢰해 시의원, 교수, 금융전문가 등으로 선정하되 과반은 외부 인사로 채워집니다.
2012년 심의위원 수는 10명이었습니다.
평가 결과 1순위 금융기관이 1금고로, 2순위는 2금고를 맡게 됩니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상수도, 하수도 등 특별회계 11개를, 2금고는 수질개선 등 특별회계 4개와 재해구호기금 등 기금 16개를 관리하게 됩니다.
약정기관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4년입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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