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메타버스 전시장 구축
-GIST, 심장 독성 확률 예측 AI모델 개발
-광센서 의료기..'광융합 기업' 각광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1. 여러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데요.
강진군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새로운 전시장을 열었습니다.
한국민화뮤지엄이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축하고 민화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윌드'는 will과 wolrd의 합성어로, 박람회나 전시회 등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데요.
다양한 건물에 전시 갤러리를 열고 대중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윌드에는 한국민화뮤지엄 건물이 구현돼 있고, 실제로 관람 가능한 세 가지 전시가 진행 중인데요.
앱 또는 '스마트큐브' 홈페이지에서 PC용을 다운로드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2. 다음 키워드입니다. 신약 개발의 '전임상 단계'에서 약물의 '심장 독성' 여부를 파악하는 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제인데요.
이를 해결할 AI 모델이 개발됐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 남호정 교수 연구팀이 신약의 '심장 독성 유발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엔 사람의 세포나 조직을 직접 떼어내 '심장 독성 유발 잠재성'을 평가할 수 있었는데요.
심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 사례가 별로 없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빅데이터를 통해 이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30퍼센트 이상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효율성, 안정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우리 지역에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광케이블, 광센서 전문 기업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이 기업은 광통신용, 원자력발전소용, 해킹 방지용 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광 응용 센서를 개발하는 '광융합' 기업입니다.
특히 광센서를 이용한 무채혈진단기와 관상동맥 내 압력 측정 개발 등 의료분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인철 / 'ㅁ'기업 대표
- "혈당을 측정한다든가 암을 진단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기존에는 피를 뽑아서만 할 수 있지만 이제 분광기술을 활용해서 피를 안 뽑고도 손가락만 터치해서 혈당을 측정할 수 있고 또 다양한 질병들을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현재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광센서가 스마트팜이나 인공지능 등에 활용되면서 광융합 시장은 급신장할 전망인데요.
광센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회사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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