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0월 9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한국어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5년 새 부정행위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시험 응시자가 연말까지 37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교육부 산하 시험 관리 인력은 단 4명으로, 85개 국에서 치르는 한국어 능력 시험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중앙일봅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공세에 국내 대형 유통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지난 2분기, 사상 첫 영업 손실을 기록한 이마트는,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햄버거 매장을 개점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2개월 만에 10만 개를 팔았고,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2호점은 스타필드시티 식음료 매장 매출액 1위를 기록했는데요.
전문가는 노브랜드 버거는 단순한 햄버거 시장 진출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유통기업이 수익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한겨롑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북부 지자체들이 대규모 살처분으로 인해 재정 압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의 46%, 6만 마리를 처리한 파주시에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는 건데요.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농림부는 관련 비용을 지방정부가 100% 부담하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살처분을 결정한 정부에 대해 지자체와 농가들이 일방적이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농민들은 정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불매운동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공공기관의 일본 제품 사용 행태가 지적받고 있습니다.
국립 농업과학원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연구개발 장비의 일본산 비율은 14.5%로, 국내산 장비 비율보다 높았습니다.
국내 5개 발전공기업의 전력 분야 핵심설비인 액화천연가스 발전기에도 일본 기기의 비율이 대다수를 차지했는데요.
국보 1호인 숭례문과 KTX의 유지 보수에도 일본 제품의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재 부품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순천 모 대학 일부 학과의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기삽니다.
해당 학과는 국가 고시를 앞둔 시점에 오후 9시까지 '강제 야간 자율학습'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름이 잡힌 제복 착용과 두발 규정, 선 후배 간 지나친 위계질서를 강요하는 등 많은 인권 침해적 행태가 지적됐는데요.
해당 학교 측은 수년간 이어져 온 학과 전통일 뿐이라며 몇몇은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하고 있고요.
문제를 지적한 시민단체는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교육부에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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