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KIA, 지난주 4패..LGㆍ두산 6연전, 반등할까?

작성 : 2018-04-17 00:12:34

【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싹쓸이 패를 당하며 큰 고비를 맞았습니다. 

이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우천과 미세먼지로 인해 한 경기만 진행됐는데요. 

역전패를 당하며 기아의 연패는 4경기로 길어졌습니다. 

지난 한 주 기아의 성적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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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기아는 접전 끝에 3대 4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4년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한승혁은 5.2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6회 말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승부는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는데요. 

임기준이 연속 사구로 결승점을 내주며 기아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선 한화에 4대 6으로 재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선발 정용운은 3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강판당했습니다. 

타선에서는 5회초 최형우가 3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시켰으나 재역전 당하면서 패했습니다. 

한화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선 4대 15로 3연전을 모두 패했습니다. 

선발 헥터는 7피안타 7실점을 하고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타선에선 2회초 안치홍의 솔로 홈런과 8회초 나지완이 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7안타 3득점을 올렸는데요.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기아는 홈으로 돌아와 롯데와의 경기에서 9회만에 7실점 하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롯데와 경기에선 선발 양현종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4대 8로 역전패했습니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타선에선 방망이가 시원치 않아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는데요. 

6회말 버나디나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팀의 리드를 안겼습니다.

득점이 간절했던 기아는 7회말 사상 최초의 4타자 연속 희생번트로 2점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4안타를 맞으며 4대 4 동점을 허용했고, 9회에만 무려 7실점을 하며 기아는 연패의 탈출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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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아는 홈에서 LG와 주중 첫 경기를 펼칩니다. 

기아의 선발은 팻딘, LG는 김대현이 등판합니다. 

이번 주 기아는 홈에서 LG와의 3연전으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금요일엔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릅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순윕니다. 

지난주 경기로 8승 9패를 기록한 기아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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