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제 혼자가 아닙니다..#Me Too

작성 : 2018-06-05 07:58:47

#1.
"범죄 피해자분들,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주기 위해 나왔다.“

한 뉴스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여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하며 한 말입니다.

#2.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성폭력 피해 고발로 시작된 미투 (#Me Too) 운동이 우리나라에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문화계와 연예계 그리고 정치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그동안 성폭력 피해자들은 목소리를 낼수록 더 큰 피해와 희생으로 돌아오면서 움츠러들었습니다.

#4.
하지만 사회 곳곳에 만연해있는 성폭력 문제를 더 이상 묵인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는데요.

피해자들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고 실명과 구체적인 상황도 밝히며 동참하고 있습니다.

#5.
광주에서도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조선희 변호사는 자신과 후배 변호사가 겪었던 성폭력을 고백하며 미투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6. 
결혼한 여성으로서 앞으로 태어날 딸에게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변호사가 이 정도인데 일반 사회는 어떨지 절망적인 기분마저 든다"며 응원과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7.
남성들도 미투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폭로의 형식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데이트 방식에 대해 인지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8.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피해자들의 고백을 지지하고,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with you 운동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9.
용기있는 목소리가 뭉치면서 철옹성 같던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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