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0년대 중반 우리나라를 강타한 SNS 싸이월드.
노래와 각종 배경으로 나만의 공간인 미니홈피를 꾸밀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
싸이월드는 1999년 당시,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의 한 벤처기업이 인맥 네트워크를 온라인에 옮겨 만든 서비스입니다.
싸이월드를 기점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이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알고 보면 SNS계의 조상입니다.
#3.
여성분들 파우치의 필수품 쿠션 팩트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건데요.
주차증에 스탬프를 찍는 원리를 보고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이 스며든 상태에서 얼굴에 바르는 것을 생각해냈습니다.
2008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해외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잇따라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커피믹스는 커피가 생각날 때 손쉽게 타 먹을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1976년 맥심에서 처음으로 인스턴트커피 한 스푼, 설탕과 프림이 한 스푼씩 들어있는 커피믹스를 만들었습니다.
#5.
목욕탕에 꼭 챙겨가야 하는 이태리타월.
재료를 이태리에서 수입해 이태리타월로 이름 지었을 뿐 1960년대 수건공장에서 일하던 김필곤 씨가 만들었는데요.
수입해 온 까칠한 원단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 중 목욕탕을 찾았다가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6.
게임뿐 아니라 음료와 음식도 먹을 수 있는 PC방은 1995년 압구정의 PC카페가 시작이었는데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얼마 뒤 스타크래프트 게임이 출시되면서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7.
종이로 만든 우유팩은 원래 1934년 미국에서 개발됐는데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게이블 탑이라는 삼각 지붕 모양의 우유팩은 1950년대 한국의 에디슨이라 불리는 신석균 박사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한국 전쟁 중이라 특허권을 주장할 수 없어 이후 주인 없는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8.
이밖에도 세기의 발명품 금속활자 등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우리나라 사람들.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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