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8-07-10 00:35:33

【 앵커멘트 】
7월 10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조현병 환자가 저지른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조현병은 망상이나 환각 증세 등을 보이는 정신 질환으로 특히 충동성이 두드러지는데요.

부실한 관리 시스템과 함께 정신병을 앓았다는 이유만으로 처벌이 미약한 경우가 많아 이른바 '조현병 포비아'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인구 대비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은 0.08%로, 비 정신질환자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개인의 정신적 문제가 충동적 범죄로 이어지도록 방치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2.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기삽니다.

전남지역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지만 해마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최근 5년간 전남지역 내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한해 2.6명꼴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광남일봅니다.

광주 광산구 상업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로 좌우 일일 주차제'가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도로 좌우 일일 주차제'란, 날마다 번갈아 가며 도로 좌우에 주차하는 방식인데요.

주차비를 내지 않고도 하루 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알려지면서, 상인과 손님이 아닌 일반인의 장시간 주차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식이 먼저 개선될 문제라고 전제한 뒤 교대로 장시간 주차를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외래 해충이 확산 조짐을 보인다는 기삽니다.

광양항에 살인 개미로 알려진 붉은 개미가 출현한 데 이어, 무등산에도 갈색 날개 매미충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광양항에선 유입 차단에 나섰지만, 무등산은 국립공원의 특성상 독한 약품을 쓸 수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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