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철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
대부분 어지러움과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빨리 대처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2.
열발진, 열실신 등 다양한 온열질환 종류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대처법이 달라 반드시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요.
#3.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거나 몸이 차가워지는 증상, 흔히 더위를 먹은 것과 비슷한 건 일사병 즉, 열탈진입니다.
땀으로 나간 수분이나 염분이 제때 보충되지 않아 발생하는데, 시원한 곳에서 30분이나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는데요.
스포츠 음료나 주스 등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반대로 40도가 넘는 열이 나지만 땀은 흘리지 않고, 머리가 아프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건 열사병인데요.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체온 유지 중추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열사병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야 하지만,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좋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 음료를 마시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5.
1973년 여름 이후 45년 만에 가장 짧은 장마와 함께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5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환자만 500명이 넘었는데, 그 가운데 절반이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했습니다.
#6.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갈증이 느껴지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은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7.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됐을 땐 가급적이면 오후 12시~5시 사이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요.
모자나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게 도움이 됩니다.
#8.
특히 온열질환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창문이 닫힌 자동차에 이들을 절대 혼자 남겨둬서는 안 됩니다.
외부 온도와 10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어 열사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에어컨을 켜놨어도 호흡곤란 또는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 건강한 여름 보내야겠죠?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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