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월 27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자전거 등록제가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기삽니다.
자전거 등록제는 도난이나 무단방치를 막기 위해 자전거에 고유 번호를 부여해 관리하는 제도인데요.
국내 자전거 보유 대수는 1,126만 8,000대인데, 등록된 자전거는 1.1%에 불과합니다.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조항이 있지만,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2.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주택가와 유흥가 등 광주 도심이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삽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해 불법 투기 쓰레기에서 심한 악취가 풍기고 각종 해충까지 들끓고 있는데요.
불법 투기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구청은 인력난을 이유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교통과와 민원담당 직원을 추가로 편성해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에 대응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전남일봅니다.
24년 만의 최악 폭염이 이어지면서 치솟는 불쾌지수에 '짜증범죄'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폭력사건 발생 건수는 월평균 697건으로 나타났는데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에서 8월은 각각 726건과 807건으로 평균치보다 최대 110건 이상 폭력사건이 더 발생했습니다.
반면 한겨울인 12월에서 1월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는데요.
연구에 의하면 각종 폭력범죄는 최저기온이 높을수록 증가했다며, 치솟은 불쾌지수로 인해 사소한 시비도 폭력으로 이어지는 '짜증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끝으로 광남일봅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제11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는 기삽니다.
이번 축제는 테마 프로그램인 나로호 발사현장견학과 우주센터 체험을 준비했는데요.
지난해 처음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탑승형 로봇과 함께 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도록 물총과 물풍선 등을 이용한 물총 전쟁도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나로우주센터와 국립 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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