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2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정부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 여부 점검 시, 이른바 '컵파라치'가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는 기삽니다.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없고, 무분별한 신고 등의 부작용이 클 거라는 판단 때문인데요.
가이드라인은 지자체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점검 개시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때 아닌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이 인기라는 기삽니다.
최근 역시즌 판매는 이월 재고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에서 신제품을 먼저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데요.
유통업계는 쇼핑 트렌드를 미리 읽을 수 있고, 소비자는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맞물려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3.남도일봅니다.
다슬기 등 어패류를 채취하려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기삽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다슬기를 채취하다 발생한 사망사고는 13건인데, 이 중 7건이 섬진강 수계 구역 내에서 발생했습니다.
섬진강 수계를 관할로 삼고있는 각 지자체의 안전관리 시스템 부실이 원인이란 지적인데요.
해당 지자체들은 섬진강이 워낙 길고 방대해 인력을 배치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4.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도중 나란히 걸으면서 유명해진 판문점 평화의 집 인근 도보다리가 광주에 재현됩니다.
광주시는 북구 충효동 호수생태공원에 길이 70m, 폭 2m의 도보다리와 똑같은 다리를 재현할 계획인데요.
현재 호수생태원엔 도보다리와 비슷한 형태의 다리가 많아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재현해낼 수 있다는게 광주시의 설명입니다.
광주 도보다리는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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