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14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반려동물 사진만 보고도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거나 영혼 교감까지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SNS로 반려동물의 사진과 이름을 보내주면 반려동물의 내면 이야기를 주인에게 대신 전해주는 식인데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업까지 생겨날 정도입니다.
전문가는 사진만 보고 반려동물의 심리를 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심리적 위안이나 흥미 이상으로는 믿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시 광산구의 학생 수 대비 고등학교가 부족하다 보니, 원거리 고교 배정과 과밀학급 등 부작용이 반복돼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높다는 기삽니다.
광산구에 있는 16개 고등학교 가운데 일반고는 10개뿐으로 광산구 지역의 신입생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3년간 광산구에서 타 자치구 고교에 배정돼 불편을 겪고 있는 신입생 숫자만 3,119명에 달합니다.
광산구는 사립고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교육청이 향후 신입생이 감소할 것이라며 고교 신설에는 부정적인 태도여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전남매일입니다.
최근 승용차의 외형이 점차 커지면서 주차장에서 승하차 시 차 문을 열다 옆 차량을 찍는 '문콕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문콕 사고에 따른 갈등이 지속되자 정부는 주차장 면적을 확대하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개정안은 신축건물에만 적용돼 문콕 사고로 인한 갈등은 계속될 상황입니다.
관계자는 차량이 대형화되는 현실에서 오랜 기간 바뀌지 않은 주차면 규격은 문콕의 주요 원인이 돼 왔다며, 새로 개정된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기존 건물까지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최근 '계좌 임대'나 '카드 대여' 등의 표현으로 불법 대포통장을 수집하는 문자메시지가 대담해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통장'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대신 '사용하지 않는 계좌'나 '체크카드'를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대포통장 수집업자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매매를 광고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관계자는 통장뿐 아니라 체크카드와 현금카드를 만들어 팔거나 대여하는 것 모두 불법으로 처벌 대상이라며, 적극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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