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월 9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정부가 한글날을 맞아 행정용어 개선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자치법규 속 한자어를 정비한다고 밝혔는데요.
농업 관련 법규에서 이익을 얻는 사람을 칭하는 '몽리자'는 '수혜자'로, 계산해 정리하다는 뜻의 '계리'는 '회계 처리'로 바뀔 예정입니다.
또한 한자어가 포함된 자치 법규 3,600여 건을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일봅니다.
전남대병원에 출석인정 병원학교가 생긴다는 소식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일 전남대 어린이 병원 7층에
'학마을 병원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는데요.
병원에서 오랜 기간 투병 중인 학생들이 유급되지 않고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됩니다.
병원학교 이수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소속 학교를 통해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광주일봅니다.
소방관이 없는 '무인 119 지역대'가 전국에서 전남에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인 119 지역대'란 소방교육을 받은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 소방대로 부족한 소방공무원의 역할을 대신하는데요.
전국 119 지역대 현황에 따르면 전국 410여 곳 119 지역대 가운데, 무인 119 지역대 32곳이 모두 전남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무인 119 지역대가 있는 곳의 인구를 합치면 10만여 명이 넘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전남의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한 명이 책임져야 할 병상 수는 서울이 2.9개 전남이 13.3개 였는데요.
의사 한 명이 담당하는 입원환자 수도 전남이 207명, 경북이 167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지역별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의사 인력을 늘릴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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