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8-11-01 00:41:45

【 앵커멘트 】
11월 1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정부가 스웨덴식 부모보험과 자동 육아휴직 등의 도입을 검토하고있다는 기삽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재구조화 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노사가 절반씩 부담해 기금을 만들어 출산·육아 휴가자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부모보험 제도로, 스웨덴의 경우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하면 자동적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가게 하는 '자동 육아휴직 법제화'도 정부 과제로 제안했는데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이기 때문에 이날 나온 제안들이 앞으로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조선일봅니다.

우리나라 교고생 7명 가운데 1명은 고교 생활 내내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고교생 1만 558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5%가 재학 중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다고 답했는데요.

고교생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은 1.8권이었고, 독서량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높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한겨렙니다.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일부 화장품에 살균보존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삽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직구로 구입한 화장품 14개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4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알려진 성분들이 검출됐는데요.

국내에서는 세안 등 씻어내는 일부 제품을 제외한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들입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관련 제품을 해외직구하는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남도일봅니다.

광주지역의 개방형 화장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개방형 화장실은 지자체로부터 일정한 돈을 받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 소유 화장실을 말하는데요.

현재 광주지역에는 모두 1,038곳의 개방형 화장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지원금만 받고 화장실 제공을 소홀히 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방형 화장실 소유자에게 적잖은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전남매일입니다.

저출산과 낮은 혼인율로 유아용품의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동안 1천 명을 밑돌고 있는데요.

광주지역 한 업체의 아동*유아용품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5년 8.4%에서 올해는 2.2%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광남일봅니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농어촌지역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 오늘부터 시범 운영한다는 기삽니다.

농어촌 지역은 야간에 과속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많고 가로등 같은 조명시설이 부족해 해마다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전남도는 열감지센서와 LED전광판 등을 이용해 도로에 보행자가 통행하면 운전자가 전광판을 통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는 교통사고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운전자와 보행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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