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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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절약 동참해주세요"..광주시의회 호소문 발표
    광주광역시의회가 가뭄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16일) 본회의가 끝난 뒤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동복댐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며 "물 절약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시의회는 이어 "시민들이 물을 20%만 절약하면 내년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초에는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평년 대비 43%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2-11-16
  • 단비에도 '해갈' 역부족..광주광역시 "제한급수 불가피..물 절약해야"
    주말과 휴일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지난 13일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32.27%로 전날과 비교해 0.1%p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복호의 경우 저수율이 하루 평균 0.2%p씩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초 제한급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암호의 저수율도 31.9%로 전날보다 0.02%p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2022-11-14
  • '단비 내렸지만 해갈엔 역부족' 광주·전남 10~50mm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에 밤 사이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1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지역별로 10~5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으로는 전남 구례(피아골) 49.5㎜, 장성(상무대) 45.5㎜, 여수(돌산읍) 39.0㎜, 영광 37.3㎜, 담양(봉산)·함평(월야) 35.0㎜, 화순(북면) 34.5㎜, 무안(해제) 34.0㎜광주 31.6㎜ 순이었습니다. 특히 여수와 신안, 영광은 시간당 21.5~2
    2022-11-13
  • '저수지 바닥' 완도 섬지역 최악의 식수난
    완도 섬지역의 수원지 저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6%)이 증가하지 않아 5월부터 현재까지 1일 급수, 6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3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소안면은 미라제 저수율이 8%에 불과해 1일부터 2일 급수, 5일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3,650명이 사는 금일읍도 사정이 심각해, 지난 7일부터 2일 급수 4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을 시 제한 급수 지역은 더 늘어날
    2022-11-10
  • '가뭄에 바닥난 농업용수' 벌써 내년 농사 걱정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등 밭작물 모종이 말라죽어 가고 있습니다. 농업용수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민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마을 수로까지 파헤쳐 물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동근 기자가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농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고읍 저수지입니다. 최대 3만 7천여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초부터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이제는 바닥을 훤히 드러냈습니다. 남은 물이라도 끌어보려 농민들이 설치한 관이 여기저기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 스
    2022-11-08
  • 계속된 가뭄에 수돗물 절약시 '요금 감면' 논의
    지속된 가뭄으로 제한 급수까지 우려되면서 수돗물 절약 시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는 만큼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작년 동월과 비교해 10%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감소한 수도 요금의 10%를 더 할인하는 방식입니다. 감소량이 10∼40%일 경우엔 해당 비율의 10%를 추가로 감면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면 내년 1월 부과분부터는 추가 할인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022-11-07
  • 전남 완도 섬지역 '50년만에 최악의 가뭄'
    전남 완도 섬지역이 지난 1973년 이후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이 6%에 불과해 지난 5월부터 하루 급수 엿새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민 2,300명이 거주하는 소안도 미라제의 저수율 역시 8%에 불과해 지난 1일부터 이틀 급수, 닷새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완도 금일도도 7일부터 이틀 급수, 나흘 단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이달부터 금일, 노화, 고금, 약산, 소안 보길 등을 대상으로 절수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다음달부터는 제한 급수
    2022-11-06
  • 남부지방 저수율 비상 농어촌공사 총력대응 나서
    남부지방에 대한 가뭄 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남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61~72%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가뭄 발생과 장기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남부지방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북(섬진강댐 제외) 63%, 전남 44%, 경북 73%, 경남 70%로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이달 초 나주호와 장성호, 담양호, 광주호 등 4대호와 관련된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수확보 대책 및 협력체
    2022-10-29
  • 장마도 못 이긴 '가뭄'..가정 제한 급수 '우려'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 가뭄 위기 경보 최고치인 '심각' 단계에 진입한 지 벌써 두 달째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강수량이 더 줄어들 경우 가정용수의 제한 급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입니다. 메마른 바위 사이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현재 주암댐의 저수율은 약 38%. 지난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저수량이 다소 늘긴 했지만, 아직도 예년의 60% 수준입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예년
    2022-10-14
  •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비로 섬마을 가뭄 해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많은 비로 제한급수를 하던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의 가뭄이 해갈될 전망입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완도군의 평균 강우량은 172.1m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화읍의 누적 강우량은 이날 기준 644mm, 보길면은 711mm를 기록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되던 제한 급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노화 넙도의 경우 넙도제의 저수율이 낮아 연휴 기간에만 제한 급수를 해제하고, 이후에는 제한 급수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3,500여 가구가 사는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의
    2022-09-06
  • 광주ㆍ전남 최대 식수원 주암·수어댐 '심각' 단계
    최근 집중호우가 쏟아져 물난리를 겪은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광주ㆍ전남 최대 식수원인 주암댐과 수어댐의 가뭄이 최고 수위인 '심각'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30일) 자정을 기점으로 순천시 주암댐과 광양시 수어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최근까지 주암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719㎜로, 예년 대비 63%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암댐과 수어댐은 지난 6월 27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을 시작으로 7월 7일 '주의' 단계, 18일 '경계' 단계에 이어 오늘
    2022-08-30
  • 가뭄으로 드러난 공룡 발자국..비 오면 다시 잠길 듯
    심각한 가뭄으로 수위가 줄어들며 텍사스 공룡 계곡 주립공원에서 1억 1,300만 년 전 공룡 발자국이 드러났습니다. CNN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공룡 계곡 주립공원은 성명을 통해 가뭄으로 강이 말라 약 1억 1,300만 년 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자국의 주인은 육식공룡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와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룡 발자국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드러났으며, 곧 비 예보가 있어 다시 계곡물 아래로 잠길
    2022-08-24
  • "양쯔강 바닥서 600년 전 불상 드러나"..중국 최악 가뭄 영향
    중국에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면서 강바닥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고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쓰촨성 러산시 양쯔강 상류 민장강, 칭이강, 다두강이 합쳐지는 지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러산대불의 받침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러산대불은 평소에는 강 수위가 높아 받침대를 볼 수 없으며 비가 많이 올 때는 발까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러산대불이 자리 잡은 지역의 현재 수위는 평년보다 2m 이상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산대불은 당나라 시기 민
    2022-08-21
  • 고질적인 섬 식수난 해결..완도군 광역상수도 구축
    전남 완도 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저 관로를 이용한 광역상수도 구축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오늘(18일) '완도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4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역 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31㎞(해저 9.2㎞·육상 21.8㎞)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노화·보길 지역뿐만 아니라 해저 관로를 경유하는 넙도·백일도·흑일도·마삭도까지 모
    2022-08-18
  • 남부는 가뭄 계속..여수국가산단도 '비상'
    가뭄이 계속되면서 국가산단이 있는 여수 지역의 물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여수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과 수어댐의 저수율은 20~30%를 기록하며 가뭄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수율이 20%로 떨어져 심각 단계가 내려지면, 하루 물 52만 톤을 사용하는 여수국가산단의 공업용수 사용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수율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댐에서 공급하는 생활·공업·농업용수의 20%를 감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수산단의 경우 물 공급이 제한되면 석유공급에도 영향을
    2022-08-10
  • 폭염·가뭄으로 고통 받는 네덜란드, 결국 '물 부족' 선언
    네덜란드가 오랜 가뭄 끝에 '물 부족'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앞으로 2주 동안에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네덜란드 정부가 이날 물 부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네덜란드는 농업에 지표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물을 절약하는 조치를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는 물 부족 선언을 통해 국민들에게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크 하버즈 물관리부 장관은 "모든 네덜란드인에게 세차를 해야 할지, 수영장에 물을 완전히 채워야 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달라고
    2022-08-04
  • 김영록 전남지사 "섬 물 부족 해소 신속 대응" 지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완도 노화도·보길도를 방문해 "가뭄으로 어려운 섬 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병물 등 공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어려운 계층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사 중인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8-04
  • 동복댐 저수율 20%대..광주지역 식수 공급 비상
    【 앵커멘트 】 최근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 전남 지역의 댐 저수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경우 저수율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식수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화순 동복댐입니다. 물 속에 잠겨있던 고사목들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고, 돌밭 사이사이에는 마른 풀이 무성히 자라났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지난해 이맘때쯤엔 물과 나무가 맞닿을만큼 수
    2022-07-29
  • 전남도의회 "정부가 쌀값 폭락 대책 마련해야"
    전라남도의회가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 있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생산비, 인건비는 다 오르는데 쌀값만 떨어지면 농업인이 어떻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겠나"라며 "정부가 국민 주식인 쌀 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효적이고 과감한 쌀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풍년 농사가 예상돼 예년보다 많은 재고 물량과 2022년 산 과잉 생산량 이상(+α)을 모두 시장격리를 실시해 급격한 쌀값 하락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산지 쌀값은
    2022-07-29
  • [이슈초대석]박우량 신안군수
    버스 공영제, 햇빛연금, 제가 말씀드린 이 사업은 모두 천사섬 신안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하면서 이런 사업들이 민선 8기에도 중단 없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박우량 군수에게 민선 8기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이번에 다시 신안 군정을 이끌게 되었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박우량 신안군수: 우리 신안 군민들이 이번에 전복적으로 지지해 줘서 감사를 드리고 한국의 섬이 한 3천 개 있습니다. 그중 2천 개가 전남에 있고 신안에 1천 개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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