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지난 13일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32.27%로 전날과 비교해 0.1%p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복호의 경우 저수율이 하루 평균 0.2%p씩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초 제한급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암호의 저수율도 31.9%로 전날보다 0.02%p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일평균 감소율이 0.07~0.08%p에 달해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식수난이 우려되면서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광주시청 로비 등에서 시민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수도계량기 수압 조절과 양치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등입니다.
오는 16일에는 시청 공무원 전원이 동참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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