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응급실서 대기하던 70대 환자 숨진 채 발견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70대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밤 8시 35분쯤 춘천에서 홀로 사는 74살 A씨가 119에 어지럼증, 두통 등을 호소해 15분여 만에 강원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A씨가 강원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을 당시 대기실에는 환자 19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은 중증도에 따라 위중한 환자를 우선 진료했고, A씨는 호소 증상에 따라 경증으로 분류돼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병원을 찾은 지 7시간여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