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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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안 나가 새 집으로 이사 못 가요"
    고금리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거래절벽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 구입한 아파트를 두고도 이사를 가지 못해 애를 태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 동구 학동에 사는 김 모씨(여·60)는 2년 전 현재 살고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전세로 계속 사는 조건으로 매각했습니다. 매입자는 7층짜리 건물 소유자로 시세 차익을 노린 이른바 갭(gap) 투자자였습니다. 이 갭 투자자는 해당 아파트를 포함해 광주 시내에 모두 5채의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 아파트는 35년이 넘은 오래
    2023-03-16
  • [자막뉴스]광주 아파트 전세시장 '찬바람'
    광주 상무지구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지난 2월, 4억 6천만 원에 거래됐던 전세 가격이 지난달 3억 6천만 원에서 3억 7천만 원 선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이 마저도 한 달에 1~2건 체결되는 등 계약이 뜸합니다. 광주 지역에 올들어 신규 아파트가 14,500여 세대가 공급되면서 신규 전세 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문석 / 공인중개사 - "의뢰인들은 새 아파트로 몰리죠. 새 아파트도 지금은 전세금이 싸졌어요. 기존에 있던 아파트 전세는 아무리 리모델링을 잘 해도 손님들이 꺼려하죠. 새 아파트의 입
    2022-11-13
  • '종부세 인하 논의'..사상 최악 거래 가뭄 이어지나?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사상 최악의 거래가뭄이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정부가 종부세 인하 계획을 발표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 6만 4,668건에서 감세안이 발표된 21일 6만 4,46건으로 줄어든 뒤 24일 현재 6만 3,766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구의 물건이 줄었습니다. 다만 다주택자 종부세 완화가 국회 문턱을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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