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는 매각 중인데..건조 중인 선박에서 사장 생일파티
경영악화로 매각이 진행 중인 조선소에서 새벽부터 직원들과 중장비를 동원해 사장 생일잔치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전남의 중견 조선업체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선실 안 식당에서 사장의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생일파티를 위해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선실 안을 수일 동안 청소했고, 행사 전날에는 담당이 아닌 타부서까지 투입됐습니다. 파티가 있던 당일에는 아침 7시 행사에 맞춰 18m 높이의 선박으로 음식을 옮기느라 크레인까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들은 회사 매각으로 불안감이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 이런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