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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유령 영아' 79건 수사 중..광주 1건·전남 4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95건 수사를 의뢰받아 79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이 29건, 대전청 14건, 인천청과 부산청이 7건씩 수사하고 있습니다. 충북청은 6건, 전남·경북청 4건씩, 전북청 3건, 충남·경남청 2건씩, 광주청이 1건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 등이 수사의뢰한 95건 중 출생 미신고 아동 13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74명은
    2023-06-30
  • 숙명여대·경북대 등 4개 대학 학생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경북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 피해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대뿐 아니라 구미대와 숙명여대, 대구한의대 등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경북대 정보시스템에 무단 접속해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재학생 2명을 붙잡아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PC를 압수해 로그 기록 등 수 만 페이지에 이르는 접속 흔적을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 소재 대학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2023-06-29
  • 새우 양식장서 작업하던 30대 외국인 숨져
    새우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노동자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 만에 A씨를 양식장 바닥에서 발견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혼자 작업하던 A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7
  • 자동차전용도로 걷던 60대, SUV에 '쾅'..크게 다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60대 여성이 SUV와 충돌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22일)밤 10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출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SUV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차량 운전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3
  • 군체육회 감독이 10대 선수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고흥군체육회의 한 감독이 10대 여학생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도민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11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완도의 한 숙소로 10대 여학생 B선수를 불러 술을 강요하고 강제로 안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로 고흥군체육회 60대 A감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감독은 이후 B선수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B선수는 도민체전 출전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감독을 불러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고흥군체육회는
    2023-06-13
  • '망루 농성'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망루 농성을 벌이며 경찰 진압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오늘(13일) 한국노총 등이 김 사무처장의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며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설치한 7m 높이 철제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중 진압에 나선 경찰관에게 쇠 파이프 등을 휘두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철제 구조물을 도로 한가운데에 설치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불법 집회를 주도
    2023-06-13
  • 허술한 피의자 관리 논란.. 도주극은 35시간 만에 마무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다 단체로 도주한 외국인 10명이 오늘(12일) 오후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주극은 35시간 여만에 끝났지만, 경찰의 부실한 피의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은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도박 혐의로 체포된 베트남인 23명 중 10명이 광주 광산구 월곡 지구대에서 20cm 남짓한 창문 틈에서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분. 하지만, 이를 눈치챈 경찰관은 없었습니다. 이들이 앉아있던 회의실은 주로 경찰들이 사용하는 곳으로, CCTV나 탈출을
    2023-06-12
  • 지구대 조사받던 외국인 10명 집단 도주.. 경찰 감시 허술
    【 앵커멘트 】 도박 혐의로 광주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외국인 10명이 집단 도주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cm 남짓한 창문 틈을 통해 도주했는데, 10명이 도망칠 때까지 경찰은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발도 신지 않고 한 남성이 맨발로 부리나케 내달립니다. 도로로 향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방향을 바꿔 건물 통로로 들어갑니다. 5분 뒤, 같은 곳에서 뛰쳐나온 또 다른 남성 3명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도망칩니다. ▶ 싱크 : 인근
    2023-06-12
  • 지구대 조사받던 외국인 10명 집단 도주.. 경찰 감시 허술
    【 앵커멘트 】 도박 혐의로 광주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외국인 10명이 집단 도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cm 남짓한 창문 틈을 통해 도주했는데, 10명이 도망칠 때까지 경찰은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발도 신지 않고 한 남성이 맨발로 부리나케 내달립니다. 도로로 향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방향을 바꿔 건물 통로로 들어갑니다. 5분 뒤, 같은 곳에서 뛰쳐나온 또 다른 남성 3명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도망칩니다. ▶ 싱크 : 인근
    2023-06-11
  • "고양이 빠져나갈 지구대 창문으로"...현행범 10명 도주
    광주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도주한 도박 피의자들은 현장 경찰관들의 안일한 대응 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겨우 빠져나갈 창문 틈을 통해 몰래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광산구 월곡지구대 회의실에서 도망친 베트남 국적 도박 피의자 10명은 열었을 때 20㎝ 남짓 벌어지는 창틈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3시쯤 112 전화로 '외국인들이 모여 도박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베트남인 총 23명을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체포와 연행 과정에서 베트남인들이
    2023-06-11
  • 경찰, 비정규직 노동단체 야간 문화제 '또' 강제 해산
    경찰이 비정규직 노동단체의 대법원 앞 야간문화제를 또 강제 해산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하 공동투쟁)은 9일 저녁 6시 반부터 대밥원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경찰의 집회 대응을 비판하는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미신고 집회를 개최했다"며 자진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 해산 명령을 한 경찰은 밤 9시 20분쯤 강제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공동투쟁은 인근 교회 앞 공터로 자리를 옮겨 문화제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이
    2023-06-10
  • 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도심 불법집회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오전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건설노조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달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6∼17일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와 관련해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 집행부·조합원 29명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장 위원장 등 건설노조 간부
    2023-06-09
  • 요양 서비스 기록 조작한 복지센터 관계자 무더기 적발
    요양 서비스 기록을 허위로 조작한 노인복지센터 직원과 복지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재가 요양복지사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재가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제공한 것처럼 이력을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 요양급여 5억여 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인들의 자택
    2023-06-07
  • 민주당, "경찰 과잉 진압 책임 물을 것"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농성 중인 한국노총 노조원들을 만났습니다. 노조원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을 비판하며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은 농성 현장을 찾아 한 목소리로 경찰의 진압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의원단은 고공 농성을 벌이던 노조원이 경찰 진압봉에 머리를 다친 것은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위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무자비하
    2023-06-02
  • 이정선 교육감 사건 공소시효 놓친 경찰관 '불문경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소시효를 놓친 경찰관 2명이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징계위원회에서 이정선 교육감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과 팀장 등 2명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에 대해 경징계인 '견책'이 의결됐지만, 과거 표창 이력 등이 참작돼 두 사람 모두 '불문경고'로 감경됐습니다. '불문경고'는 법률상 징계에 포함되지 않지만, 승진 시 점수가 깎이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처분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6&midd
    2023-06-01
  • 경찰,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영장..진압 방해 혐의
    경찰이 고공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전남 광양제철소 앞 농성장에서 추락방지용 에어매트를 설치하던 경찰관들에게 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로 한복판에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31일 밤, 김 위원장에 대해 일반교통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일) 오전
    2023-06-01
  • "내일 출근길 숙취점검 합니다"..전북경찰 짜고치는 '음주단속'
    전북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미리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31일) 아침 8시부터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은 30여분 동안 진행됐고 적발된 직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이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일) 오전 내부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단속이 예정돼 있다고 미리 공지를 했기 때문입
    2023-05-31
  • '음주운전·사기' 등으로 광주·전남 경찰 96명 기소
    최근 5년간 각종 비위로 기소된 광주·전남 경찰공무원이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특수절도 등으로 기소된 광주와 전남 지역 경찰공무원은 각각 28명, 6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청의 경우 음주운전과 교통사고가 각각 9건, 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청은 사기 19건, 음주운전 12건, 교통사고 7건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처분은 정직이 20건으로 가장 많
    2023-05-30
  • 항공기 출입문 개방 30대 "답답해 내리고 싶어 문 열었다"
    항공기 착륙 직전 출입문을 개방한 30대 남성은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어제(26)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연 30대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전날 대구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후 일체 진술을 거부했으나
    2023-05-27
  • '임신 8주' 여성 5시간 조사..."인권 침해" 권익위에 진정
    경남 산청에서 임신 8주 차 30대 여성이 5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자, 남편이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27일 남편 A씨 등에 따르면 아내인 30대 B씨는 지난 8일 사기 혐의로 산청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후 2시쯤 시작된 조사는 5시간 이어졌으며 이 사이 10분 정도 휴식이 3번 있었습니다. 저녁 7시가 되어도 조사가 끝나지 않자 A씨는 태아와 아내 건강이 걱정돼 사무실로 들어가 경찰에게 항의하고 조사를 반강제로 중단시켰습니다. 앞서 B씨는 2차례에 걸쳐 총 8시간 30분 조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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