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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큰 공무원'..공문서 위조한 강원도 공무원 실형
    민간 투자사업이 진행 중인 것처럼 도지사 명의의 공문서를 허위 작성한 강원도청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 춘천의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C 회사가 외환 1억달러를 차입하는 등 강원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 등으로 공문서를 위조했습니다. 강원도청에서 민자 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한 A씨는 2019년 9∼10월쯤 C회사가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하
    2024-12-22
  • "단속하고도 나 몰라라"..폐아스콘 불법매립 '은폐' 말썽
    【 앵커멘트 】 한화건설이 여수의 융복합물류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이 섞인 순환골재를 불법매립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현장을 단속하고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 보도 이후, 여수시는 현장을 찾아 증거영상을 확보하고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불법매립을 했다는 진술까지 받았습니다. 폐아스콘을 불법으로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여수시는 사건을 조사하기는커녕
    2024-12-20
  • 트럼프 "공무원 재택근무 말도 안 돼..사무실 돌아오지 않으면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 공무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 행정부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일하러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누군가가 (공무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5년 간의 면제 혜택을 줬다"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만
    2024-12-17
  • 전남 6급 이하 공무원 46% "조직문화로 퇴사 고민"
    전라남도청 6급 이하 공무원의 46%가 조직 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우리 리서치에 의뢰해 6급 이하 공무원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인 500명이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답했습니다. 개선이 시급한 조직문화로는 '특정인 업무 쏠림'(24%), '정시 출퇴근 눈치 주기'(16%), '부당한 상사 식사 모시기'(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년 내 상사에게 갑질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2024-12-14
  • 9급 신입 공무원 8명..교육 몰래 빠져나와 '집단 낮술'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던 신입 공무원 8명이 강의실을 빠져나와 낮술을 마셨다가 전원 퇴교 처분을 받았습니다. 6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교육생 A씨를 포함한 시·구 소속 9급 공무원 8명을 퇴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벗어나 무단결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인근 음식점에서 낮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행 중 1명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기까지 했습니다. 인재개발원 측은 A씨 등의 무단결석
    2024-12-06
  • '신상 공개·악성 댓글'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 순직 인정
    지난 3월 포트홀 관련 민원 업무로 신상이 공개되고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A씨의 업무와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 초 김포 관내
    2024-12-03
  • "'공무원 아빠' 출산휴가 내년부터 두 배 늘어난다"...10일→20일로
    내년부터 '공무원 아빠'들의 출산휴가 기간이 두 배 늘어납니다. 인사혁신처는 24일 이런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지금의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납니다. 배우자가 미숙아를 출산해 아기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경우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0일로 확대합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무규정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4-11-24
  • "장사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서 맥주 쏟은 갑질 공무원 송치
    치킨집에서 맥주를 바닥에 쏟는 등 업주에게 갑질을 한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구 중구청 40대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구청 동료 3명과 중구의 한 치킨집에 방문해 맥주를 바닥에 쏟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의 남편은 당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알려 논란이 확산했으며, 중구청장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024-11-22
  • 머스크, 공무원 구조조정안 제시.."재택 금지하면 많이 그만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머스크는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DOGE가 추진할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두 기업인이 신설되는 DOGE를 이끌며 정부 관료주의와 과도한 규제, 낭비성 지출을 없앨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정부가 대통령 행정명령을 남용해 의회가 입법을 통
    2024-11-21
  • 4시간 만 마감된 문화비 지원..'미리 안 공무원들 몰려와'
    청년 1인당 문화복지포인트 4만 원을 선착순 지원한 제주도의 사업 혜택이 공무원들에게 쏠렸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1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 해당 사업을 담당한 부서 경고와 관련자 주의를 도지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제주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1만 명에게 1인당 연 4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는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자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24-11-19
  • "또 공무원 노쇼?"..40인분 준비했는데 당일 예약 시간 지나 '취소'
    공무원 노쇼 피해를 입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또 발생한 공무원 40명 노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몇 번이나 전화해서 신경 써 달라고 하시길래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떡도 찌고, 맛있게 드시라고 뷔페도 준비했다"며 "휴일임에도 팀원 2명이 쉬지도 못하고 4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4시부터 오신다더니 5시 30분이 되도록 연락조차 없어 전화하니 '전화했
    2024-11-12
  • "직장에 알리겠다"..성매매 공무원에게 2천만 원 뜯어
    성매수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공무원에게 2천만 원을 뜯은 성매매업소 포주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성매매업소에 30대 공무원 B씨가 손님으로 방문한 것을 약점 잡아 2022년 11월부터 한 달 동안 직장에 성매수 사실을 알릴 것처럼 협박해 23회에 걸쳐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채업자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4-11-10
  • "사무실 나가기가 두렵고 무섭다"..영주시청 50대 공무원 숨져
    경북 영주시청 소속 6급 계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집단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반쯤 경북 영주시 문수면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5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로 유서 형태의 글을 남겼습니다. 발견된 메시지에는 "직원들이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나 부끄럽고, 직원들의 차가운 눈총과 말, 행동들, 비아냥거림. 너무 힘들다"라는 글이 남겨 있었습니다
    2024-11-04
  • '뇌물수수 의혹' 무안군청 고위 공무원 구속영장 기각
    관급 계약을 따낸 업체로부터 사례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 무안군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번째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25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무안군 4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도망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청구된 김산 무안군수 선거캠프 관계자 B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A씨 등은 무안군과 8억 원대 관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2022년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계약 금액
    2024-10-25
  • 논산시, 축제장에 물 찼다고 주말 새벽 직원들 동원 뭇매
    충남 논산시가 강경젓갈축제 기간 중 내린 비로 행사장이 침수되자, 수백 명의 공무원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내부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논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57분인 퇴근 직전에 직원들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내일 아침 강경젓갈축제 행사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는 "오늘 온 비로 행사장에 물이 많이 차 정비가 필요하다"며 시청 각 실과 읍·면·동사무소 등 전 부서 공무원 3분의 1에게 근무 명령을 내렸습니다. 각 부서에서 정해진 근무자들은 양동이와 바
    2024-10-22
  • "실적 할당" 장흥군 인구 늘리기 '논란'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전입 목표치를 할당하고 실적 관리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인구 늘리기에 군청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는 데다 별다른 성과도 없어 잡음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각 부서에 전입시켜야 할 인구를 할당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입니다. 전입 목표치인 950명을 각 부서에 할당했고, 분기별로 실적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부서에 전입 실적 1명당 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 위해 추경 예산도 세웠
    2024-10-18
  • "윤리가 바닥" 광주·전남 비위 경찰 62명 징계
    최근 1년 9개월 동안 광주·전남 경찰 공무원 62명이 징계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33명(53.2%)이 정직 이상의 중징계 대상으로 나타나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징계 대상자는 광주경찰청 24명·전남경찰청 38명이었습니다. 징계받은 광주경찰 24명의 비위 내용(징계 사유)은 음주운전과 복무규정 위반이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품위
    2024-10-14
  • "축의금까지 받았는데.." 전남도청 남녀 공무원 사내 불륜 '논란'
    전남도청에서 근무하는 여성과 남성 공무원의 불륜 등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감사관실은 공무원 A씨의 전 남편인 공무원 B씨와 상간녀인 공무원 C씨 등을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감사관실에 민원을 넣은 A씨는 전남도청 공무원으로 전남편과 함께 도청에서 근무하다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B씨가 여수로 발령을 받아 주말부부가 됐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우연히 발견한 남편의 휴대폰 공기계에서 불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0-07
  • "공무원 노래자랑 없애달라"..홍준표 "사기 진작" 거절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 폐지 촉구에 대해 "공무원 사기 진작책"이라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의 정치플랫폼인 '청년의꿈'에 지난 5일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거 젊은 세대들 정말 싫어해요. 폐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라왔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젊은 세대만을 위한 세상은 아니지요. 봄은 골프대회, 가을은 노래자랑 대회를 여는 것은 공무원 사기진작책입니다"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
    2024-10-07
  • 광주광역시 공무원, 직장갑질 신고해도 인정은 10% 불과.."전국 최저"
    광주광역시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관련 인정 건수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었습니다. 7일 사단법인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조례와 훈령 등을 검토한 결과, 최근 5년간 광주시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모두 51건이었습니다. 이 중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 건 모두 5건으로, 전체의 9.8%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한 자릿수의 인정률을 보인 건 광주시가 유일했습니다. 광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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