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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한국과의 관계 정상화 신호 기다린다"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17일 한러 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 측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이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이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한국은 제재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는 것을 선호해왔다"고 지적하며, "그런데도 우리는 한국을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참가자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루첸코 차관은 "서울의 파트너들은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러 관계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
    2024-09-17
  • 中, '美 제재' 국방부장 해임..미국의 경제 제재 풀릴까?
    미국이 '대중 경제 제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4일 리상푸 국방부장을 전격 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상푸는 러시아 무기를 불법 구매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던 인물이지만, 시 주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올 3월 그를 국방부 수장 자리에 기용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올해 중반 들어 외교, 경제 등 다른 분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도 유독 군사 부분이 늦어지는 이유로 리 전 부장이 거론될 정도였습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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