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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섬 근처서 화물선 침몰..1명 숨지고 12명 실종
    그리스 레스보스섬 근처에서 코모로 국적의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침몰한 배는 소금 6천 톤을 싣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은 총 14명으로 8명은 이집트인이며 4명은 인도, 2명은 시리아인이라고 해안경비대는 전했습니다. 배는 이날 오전 7시께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엔진 결함 사실을 알려왔으며 8시 20분께 구조 신호를 보낸 직후 레스보스섬에서 남서 방향으
    2023-11-27
  • 부산서 전기차 택시 충돌 화재..시민이 운전자 구조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가게를 들이받은 직후 불길이 치솟자 이를 목격한 시민이 택시 운전사를 신속하게 구조해 큰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22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던 아이오닉5 택시가 1층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충돌 직후 택시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불은 가게로도 번졌습니다. 이를 본 시민이 불이 난 택시로 접근해 70대 운전사를 재빨리 밖으로 구조했습니다. 당시 택시 운전사는 차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문을 열긴 했지만 안전벨트를 풀지 못해 탈출이 쉽지
    2023-11-23
  • "에어포켓의 기적" 저수지 빠진 차에서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차를 몰고 가다 저수지에 빠진 운전자가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 덕분에 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14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저수지로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는 이미 물속으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수장비까지 동원, 1시간여에 걸친 수색 끝에 수심 5m 지점에 가라앉은 차에서 에 A씨를 발견해 물 밖으로 인양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가벼운 저체온증상을
    2023-10-24
  • 지리산에서 길 잃은 50대, 14시간 만에 구조
    지리산에서 길을 잃은 50대가 수색 1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11일 저녁 6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인근에서 '경련이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날 밤 10시 20분쯤 일행 중 2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과 따로 떨어져 있던 A씨는 수색 14시간 만인 12일 오전 8시 20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저체온증과 발목 통증 등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벌초 후 하산을 하던 과정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알
    2023-10-12
  • '못 먹고 전기도 끊겨' 주민등록 말소 60대 남성 구조
    주민등록이 말소된 채 영양결핍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튿날인 지난 4일 우산동의 한 원룸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월세가 넉 달째 밀렸고 인기척이 없어 방을 들여다본 주인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구조됐습니다. 앙상하게 말랐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영양실조와 탈수증을 진단받았고, 폐결핵이 있어 현재 입원 치료 중입니다. A씨는 지난 2004년 인천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뒤 전국을 떠돌며 일용직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
    2023-10-10
  • '하마터면...'지나가던 시민, 도랑에 빠진 차량서 3명 구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3명이 탄 차량이 도랑에 빠져 차량 내부에 물이 차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지나가던 시민이 119 상황실과 영상통화로 침착하게 구조했습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맥도강 인근 도로 옆 도랑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 A씨로, 차량 위에 올라가 구조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할 당시 차량은 도량에 빠져 완전히 뒤집혀 내부에는 물이 차고 있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상황실 근무자는
    2023-10-03
  • 멕시코 교회서 미사 중 지붕 붕괴.."최소 5명 숨져"
    멕시코의 한 교회에서 미사 중 지붕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미사 도중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교회 안에 약 1백 명이 있었고, 현재 3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당 사고로 어린이 1명을 비롯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고 당시 지진 활동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02
  • 무안 앞바다서 모터보트 뒤집혀...해경ㆍ민간구조대 전원 구조
    무안 앞바다에서 승선원 4명이 탄 모터보트가 뒤집혔으나 해경·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무안군 현경면 월두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주변 선박·민간해양구조대원에 구조 요청을 했고 경비함정·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사고 해상 주변을 지나는 선박에도 안내 방송을 하며 안전 관리 활동에 나섰습니다. 신고 접수 45분 만에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이 뒤집힌 모터보트 주변에서
    2023-10-01
  • 술 취해 하천 뛰어든 '철 없는' 10대 "헤엄쳐서 집에 가겠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광주천에 뛰어들었다 고립된 10대가 구조됐습니다. 15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의 한 다리 밑에서 19살 남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분만인 새벽 6시쯤 구조를 마쳤습니다. A씨는 외상은 없었지만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광주천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A씨는 헤엄을 쳐서 집으로 가겠다며 하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서구에는 시간당 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습
    2023-09-15
  • 바닷가 산책하다 갯벌에 빠진 60대 해경에 구조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26일 해경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갯벌에 빠졌습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보고, 해경에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현장에 연안 구조정을 긴급 투입해 신고 접수 19분 만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땐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
    2023-08-27
  • 계곡물 휩쓸려간 형제 생명 구한 고교생들 "몸이 먼저 반응"
    고등학생들이 계곡물에 휩쓸린 어린 형제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10살 A군과 동생 B군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영업 편의를 위해 인근 식당에서 설치한 수문을 예고 없이 개방하면서, 거센 물살에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광주 숭덕고등학교 3학년 김어진, 이세진 학생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수문 근처에 있던 A군 형제를 구조했습니다. 이세준 학생은 "도와달라는 말에 몸이 먼저
    2023-08-17
  • 여수 소노캄 호텔 직원 2명, "불길 뚫고 70대 장애인 구조"
    "무거워서 안 될 것이라고 했지만 자기 목을 꼭 잡으라고 하면서 저희를 구조해 줬습니다." 여수시내 한 아파트에 사는 70살 장애인 A씨는 불이 난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지난달 5일 새벽 0시 10분,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는 시끄럽게 울리는 화재 경고음에 깨어났습니다. 눈을 떠보니 안방에는 시커먼 연기가 자욱했고 창밖에는 화염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3층 집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5층 A씨의 집까지 위협한 겁니다. 아내와 함께 탈출을 하려 했지만 불이 난 급박한
    2023-08-16
  • 신안군 해상서 어선 좌초돼 1명 구조..음주운항 적발
    신안군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서 선장이 구조됐지만, 선장의 음주운항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어제(14일) 저녁 7시 30분쯤 신안군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1명이 탄 2.5톤급 어선이 좌초되자 목포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선장 A씨를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A씨의 음주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68%로 확인해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선 #구조 #음주
    2023-08-15
  • 전남 신안군 해상서 어선 좌초돼 1명 구조..알고보니 '음주운항'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돼 승선원이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선장의 음주운항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14일 저녁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1명이 탄 2.5톤급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해당 어선은 목포시 북항에서 출항해 신안군 증도면 화도로 향하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포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선장 A씨를 구조했고, A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68%로 확인됐습니다.
    2023-08-15
  • 중국 황실에서 기르던 시츄 50마리가 왜 거기에...'방치, 심한 악취' 주민 신고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빌라에 시츄 50마리가 방치됐다가 포항시와 동물보호단체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시츄는 중국에서 비롯한 개 품종이며 과거 중국 황실이 기르던 견종입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시, 동물보호단체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있는 한 빌라(다세대주택)에서 방치된 시츄 종 개 50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2마리는 죽은 상태였고 48마리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죽은 두 마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3-07-27
  • [영상]"나 팔지 마소" 11일 만에 구조된 암소..주인 품으로
    경남 합천의 한 도롯가. 암소 한 마리가 도로 아래 물가에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수풀 사이로 내려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다란 장대 끝에 줄을 달아 암소의 뿔과 머리 부분에 걸어 감습니다. 줄에 이끌려 도롯가로 올라온 암소는 이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운반용 차량에 올라탑니다. 지난 26일 합천의 한 축협 경매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도롯가를 돌아다니던 암소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 암소는 앞서 15일 오전, 다른 축산 농가에 번식용 소로 팔릴 예정으로 경매장에 도착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무게만 5
    2023-06-29
  • [영상]교통사고 목격한 소방관들, 소중한 생명 구해.."늘 준비돼 있다"
    귀가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젯밤(22일) 10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SUV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운동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전남 완도소방서 소속의 고두현, 김세곤 소방교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2차 사고에 대비해 운행 중이던 차량들을 우선 정차시키고, 환자의 출혈 부위를 지혈하며 응급처치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출동한 구급대에 의
    2023-06-23
  • 진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9명 모두 구조
    진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이 좌초됐지만 승선원 9명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16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진도군 주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탄 72톤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뒤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또 선원들을 구조한 뒤, 연료밸브를 차단해 해양 오염 등 2차 사고도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좌초돼있는 선박을 이동시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6-16
  • 전남 진도서 갯바위 고립 관광객 2명..해경 헬기 구조
    전남 진도에서 50대 관광객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21) 오후 7시 27분쯤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갯바위에 남녀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연안구조정과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했습니다. 물때로 인해 육로나 해상으로 갯바위 접근이 어려워 사고 접수 21분 만에 도착한 해경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가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진도에서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을 찾아 갯바위 주변을 산책하다가 물이 들어차면서 고립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야간시간 해안가나 갯바위에서는 고
    2023-04-22
  • [단독]'무거운 선미'..침수도 알 수 있었을텐데
    【 앵커멘트 】 청보호 소식 계속 전해드립니다. 청보호는 인천 선적이지만 지난해 영암 대불산단의 한 조선업체에서 건조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업체 측은 청보호가 건조된 이후 고장이나 결함 등에 대한 수리요청은 한차례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이 청보호의 건조 당시 모습을 확보하고, 청보호 같은 구조의 선박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청보호는 지난해 영암 대불산단의 한 FRP 전문 조선소에서 건조됐습니다.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3월 건조를 마쳤고, 4월에는 한국해양교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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