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국회에서도 '목소리'
【 앵커멘트 】 오늘(16일) 국회에서는 과거사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지난달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KBC 보도를 통해 80년 5월 당시 계엄군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생존자의 목소리도 국회에서 전달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당시 광주의 한 버스회사 안내원이었던 김수연 씨. 회사 차량을 타고 퇴근하던 길, 계엄군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를 43년 만인 지난 5월, KBC 취재진 앞에서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 싱크 : 김수연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