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남갑에서는 4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6%를 기록했고, 정진욱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 22.7%, 윤영덕 현 민주당 국회의원 15.1%, 오경훈 전 광주광역시 남구청 정책보좌관 14.1%로 집계됐습니다.
노형욱 전 장관과 정진욱 특보, 윤영덕 의원 3명은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노 전 장관과 정 특보의 지지도 격차는 0.9%p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9월 조사(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에서도 두 후보는(정진욱 특보 25.3%, 노형욱 전 장관 20.8%)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4명의 후보를 제외하면 문상옥 현 국민의힘 동남갑 당협위원장(3.8%)과 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2.8%), 문정은 현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1.0%)이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도 박빙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형욱 전 장관이 25.6%, 정진욱 특보가 23.9%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윤영덕 의원 15.4%, 오경훈 보좌관 14.8%, 유동국 전 원장 4.8%였습니다.
동남갑 지역구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7.6%로 가장 높게 나왔고 국민의힘 4.9%, 정의당 2.1%, 진보당 2.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7.1%p 늘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꼽은 총선승리를 위한 핵심 극복과제로는 '당내 계파갈등(54.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14.4%)', '개딸 등 강성 지지층 논란(7.4%)' 순이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지목한 극복 과제는 '당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30.2%)'와 '당내 계파갈등(26.6%)'이라는 응답이 '윤석열대통령 국정리스크(18.4%)'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체제에 대해서 지지자들은 '현 지도부 체제(65.2%)'라는 응답이 '비대위 체제(25.3%)'라는 응답보다 훨씬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비대위 체제가 총선 승리에 '도움 될 것(66.1%)'이라는 응답이 '도움 안 될 것(21.9%)'이라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지지의향에 대해서는 21.0%가 지지의사를 밝혔고, 60.4%가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대해서는 병립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6.0%, 완전연동형 24.0%, 준연동형 22.0%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동구ㆍ남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6%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4일(목)~15일(금),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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