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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신냉전 시대..'DJ 평화의 길' 재조명
    【 앵커멘트 】 기후 변화와 신냉전 구도로 인류의 미래는 점점 더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적 평화론'과 '인류와 자연의 평화적 공생 방안'이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탄생 100년을 기념해 열리는 평화회의는 오늘(5일)과 내일 이틀간 목포권역에서 열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기술, 군사적 대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대립 속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용적 평화론'이 재
    2024-11-05
  •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5~6일 목포서 펼쳐진다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이 5-6일 목포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걷는 평화.생명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평화페스티벌은 5일 오전 10시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베리트 레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 등 세계 저명 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소개됩니다. 본행사에선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100년’,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
    2024-11-03
  •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청소년 평화·인권 문화축제'가 11월 5~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립니다. 전남교육청이 전남 의(義) 교육 활성화의 하나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인권 인식을 높이고,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 △뮤지컬 '나는 김대중이다' 상연 △특별기획 김대중 대
    2024-10-31
  • DJ 모교 목상고, ‘목상 민주평화길’에 전남 義 공생 가치 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가 전남 의(義) 정신과 공생의 가치를 조명한 '목상 민주평화길'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끕니다. 이번 책은 목상고가 'DJ정신 계승'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특화 교육과정의 하나로 기획됐습니다. 목상고는 학생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정신과 리더십을 배워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지역 연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책은 10명의 역사 탐구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1년여 간의 현장 탐방과 심층 자료 조사를 통해 발간했다는 점에서
    2024-10-20
  • DJ 동교동 사저 문화재 지정 "그때는 안됐지만 지금은 가능"
    【 앵커멘트 】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적인 인사들의 공간이 역사 관광 자원으로 보존되는 모습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민간에 매각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37년간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도 재단에서 재매입에만 성공한다면 문화재 지정과 기념관 운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0년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DJ 동교동 사저에 대한 문화재 지정을 부결했습니다. 소유주인 김홍걸 전 의원이 상속세 체납 등으로 근저당이 잡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50년 이상 건물만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다는 법 때문에 사실
    2024-10-14
  • DJ 동교동 사저 논란..만델라·빌리브란트 공간은 세계적 명소
    【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민간에 매각된 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직 대통령의 역사적 유산이 방치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과 같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가 지도자들의 공간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이형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의 사저입니다. 1963년 만델라가 체포되기 직전까지 머물던 공간으로 당시에 쓰던 가구는 물론 그 형태 그대로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고 소박한 공간이
    2024-10-13
  • '노벨문학상' 한강에 "노벨병화상과 비교 불가" 내보낸 SBS..DJ 비하 '논란'
    SBS가 한강 수상 보도에 노벨평화상을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SBS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유튜브에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제목의 특보를 올렸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을 전하는 해당 영상에서 SBS는 한 누리꾼의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문학의 최고존엄 짱!"이라는 댓글을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여과 없이 송출하면서 SBS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024-10-11
  • 조국 "5·18이 우리에게 두 개의 노벨상을 안겨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18이 우리에게 두 개의 노벨상을 안겨줬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10일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자신의 SNS에 "한국인으로 노벨상을 탄 두 사람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강 작가"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한강 작가는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며 "DJ와 5·18의 관련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조 대표는 "대한민국은 5·18에 빚지고 있음을, 그리고 5&midd
    2024-10-11
  •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은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10일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강은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강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2024-10-10
  • 김대중재단, DJ 사저 다시 사들인다..모금으로 대금 마련
    김대중재단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의원이 개인사업자에게 매각한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다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오후 재단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의 사저를 사들인 사업자와 만나 재매입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재단 측은 사업자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재단이 사저를 다시 사들이겠다고 설득했다며, 재매입 대금은 모음운동 등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상속세 등을 이유로 DJ 사저를 개인사업자에게 100억 원에 매도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사업자가 가칭
    2024-09-25
  •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 김대중 '큰 울림'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기와 서거 15주기를 맞아 사상가로서의 김대중을 돌아보는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날이 갈수록 정치세력 간 대립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창조적 중도개혁주의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는 김 전 대통령을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온건한 진보부터 합리적인 보수까지 모든 정치세력을 망라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데 이어 DJP
    2024-08-26
  • 'DJ 탄생 100년, 서거 15주기' 광주서 추모 음악회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늘(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민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의 연주와 노래로 진행됐습니다. 광주예술의 전당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이 공연됐습니다.
    2024-08-17
  • 국립목포대, "2024 김대중·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가 "김대중·장보고 글로벌 정신과 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4 김대중·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김대중 탄생 100년'을 맞아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사)장보고글로벌재단,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열리는 아카데미는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아카데미의 개강식은 23일 19시에 열리며,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진행합니다. 8월 29일에는 국립목포대 강봉룡 사학과 교수의 '21세기 '제
    2024-08-17
  • '100억 매각' DJ 사저,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재단장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에게 100억 원에 매각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가 이르면 오는 10월쯤 가칭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DJ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저를 매입한 A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박 모 대표와 사저를 DJ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민간 기념관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박 대표는 사저가 민주화운동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며 "낡은
    2024-08-16
  • 사저는 팔렸어도 추모는 계속된다..DJ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대중 대통령 광주추모사업회가 주관합니다. 이날 음악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ACC 시민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나혜숙, 테너 윤병길 등 저명한 성악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음악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하며, 소프라
    2024-08-09
  • DJ 사저 매각 김홍걸 "사저가 애물단지? 분쟁까지 해서 소유권 가져가".."자구노력 없이 정치권 무관심 호소 이해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매각한 김홍걸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세금 문제와 유지 관리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지만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회의원 시절 재산을 70억 원 등록했던 사람이 세금 낼 돈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저를 마치 본인이 억지로 받은 애물단지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데 2020년 유산을 가지고 분쟁이 있었는데
    2024-08-09
  • DJ 하의도 생가 일대, 세계 평화의 성지로 조성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하의도 생가 일대가 세계 평화의 성지로 조성됩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됐습니다. '신안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는 1933년 목조 초가로 건립돼 1970년대에 하의면 어은리로 이설 됐다가 건립 당시 주요 자재들로 1999년 현 위치에 복원됐습니다. 신안군은 1999년에 복원된 생가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현재까지 초가이엉 교체, 주변 정비 등을 지속해 왔습니다. 특히 대통령 서거 이후 추모관 건
    2024-08-09
  • 전남도 김대중 대통령 하의도 생가 도 문화유산 지정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안 하의도 생가가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내 역사 인물 유적으로서 가치와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잘 갖추고 있는 하의도 생가를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등 모두 7건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2024-08-08
  • 지역정치권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문화재 지정' 촉구 이어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역정치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사저는 민주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라며 이를 국가에서 매입해 문화재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도 동교동 사저를 이승만·박정희·최규화 전 대통령의 사저처럼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해 역사적 공간으로 보전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2024-08-08
  • DJ 사저 재매입..김대중재단 '협상력' 정치권 '의지' 관건
    【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사업가에 매각된 데 대해 지역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미 소유권은 넘어간 상황에서 재매입 협상과 자금 마련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DJ 동교동 사저를 매각한 김홍걸 전 의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KBC 취재진에 밝혔습니다. "폐가로 방치되고 있는 사저를 유지 보수 할 수 있는 차선책"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김홍걸/전 국회의원 - "제가 안넘기겠다고 버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는 국세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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