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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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 원 훔친 서울대 노숙인 '선처'.."열심히 살아보겠다"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들어가 8년간 2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60대 노숙인이 검찰의 선처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대 등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219만 4,000원 상당의 현금이나 상품권을 훔치거나 훔치려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67살 A씨의 구속을 취소하고, 취업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과거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했던 A씨는 사업 실패 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일용직 노동조차 할 수 없게 되자
    2024-11-08
  • '서울대 다람쥐?' 8년간 외벽 타고 침입해 돈 훔친 60대 노숙인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노숙인이 끝내 붙잡혔습니다. 1일 서울관악경찰서는 60대 남성 노숙인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서울대 연구실과 교수실, 사무실 등에 모두 9차례 침입해 현금 219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주로 경사로의 높은 쪽에서 창문을 넘거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배관을 타고 창문을 넘어 연구실과 사무실 등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2024-11-01
  • 영등포역 인근서 노숙인 간 집단폭행..1명 심정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50대 노숙인 한 명을 집단 폭행한 노숙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노숙인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저녁 8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근처 한 편의점 앞에서 50대 노숙인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행 후 3명은 현장을 달아났고, 영등포역 근처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2024-10-22
  • 서울 한복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 살해한 노숙인 검거
    서울 한복판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새벽 5시 10분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다른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아침 8시 50분쯤 중구의 한 식당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노숙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4-08-02
  • 6개월간 공원에 있던 노숙인, 시민들 다가서자 '새 삶'
    【 앵커멘트 】 의지할 가족이나 거처 없이 길거리에 나앉은 노숙인들, 주변과 단절되면서 사회 복귀는 더더욱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숙인들에게 빨래와 청소, 밥짓기 등 자립 교육을 제공해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지역 노숙인의 수가 줄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물상에서 50대 A씨가 고철 분류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노숙생활을 한 A씨는 요즘 일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 A 씨 (음성변조) - "계속
    2024-07-30
  • 이혼 후 노숙자 전락해 떠돌다 방화까지..이주여성에 '실형'
    가정불화로 이혼 후 노숙 생활을 이어가다 구청 단속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구 소유 창고에 불을 지른 베트남 이주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공용건조물 방화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의 44살 현 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범행 대상과 수법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9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현 씨가 이미 공무집행방해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인 상황에서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돼 실형이 나왔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 경위에 다소
    2024-06-28
  • "환청 듣고.." 서울역 노숙인 살해한 30대 남성 체포
    현충일 새벽 서울역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새벽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오전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수 당시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이 오락가락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
    2024-06-08
  • 악취나면 노숙인 체포?..영국서 입법 추진에 '논란'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체포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을 추진해 논란입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1824년 부랑자법을 대체하는 형사사법 안을 최근 발의했습니다. 새 법안에 따르면 경찰은 소란을 일으키는 노숙인을 이동시킬 수 있고, 불응 시 2천500파운드(약 42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체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대상인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에 과도한 소음이나 냄새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협하거나 재산을 침해하는 행위가 아님에도 악취만으
    2024-04-04
  • "추운데 찜질방이라도"..법정 선 노숙인에 책과 돈 건넨 판사
    부산의 한 부장 판사가 법정에 선 노숙인에게 책과 10만 원을 건네며 위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박주영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8일 새벽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다른 노숙인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고, 해당 노숙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 판사는 A씨가 비록 흉기를 들기는 했지만 곧바로 흉기를 스스로 발로 밟아 부러뜨렸고, 범죄 전력도 없는데다 피해자도 처벌을 원하지 않
    2023-12-26
  • '美 노숙인 연쇄 살인' 30대 흑인 남성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숙인 3명을 연쇄적으로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흑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현지시간) 지역 일간 LA타임스에 따르면 LA경찰국(LAPD)은 살인 등 혐의로 제리드 조지프 파월(33)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셸 무어 LAPD 국장은 이날 현지 방송에서 생중계한 기자 회견에서 "파월의 차량이 지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확인된 3건의 노숙인 살인 사건 현장 인근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녹화된 감시 카메라 영상 속 용의자 외모와 파월의 인상착의가 일치했다"고 말
    2023-12-04
  • 잠실역에 나타난 스파이더맨, 노숙인 진정시킨 뒤 홀연히 사라져
    잠실역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진 스파이더맨이 화제입니다. 11일 밤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잠실역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1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는 순찰하던 역무원과 역사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숙인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당시 이 노숙인은 자신을 밖으로 내보내려 하는 역무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했는데, 그때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이 나타나 "진정하시라"고 하며 그를 말렸습니다. 역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2023-11-12
  • '거래규모 13조' 대포통장 유통…법인 대표가 노숙인?
    노숙인을 유령법인 대표로 내세워 1천 개가 넘는 대포통장을 만들어 국내외 범죄조직에게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제공한 대포통장으로 거래한 규모가 약 12조 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포통장 유통조직 피의자 3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을 포함한 6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까지 유령법인 사업자 528개를 등록한 뒤 법인 명의 대포통장 1,048개를 개설해 대포통장을 빌려주는 대가로 통장 1개당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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