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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에 초토화된 농지..채소값 금값 되나?
    보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장맛비에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발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장맛비로 전체 1,353.7㏊의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이번 달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이 1만ha를 넘어선 가운데 침수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의 주 생산지인 충남 지역과 경북 지역 등 중부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당장 가격 관
    2024-07-21
  • '농경지 침수 피해' 고흥군, 노후 시설 정비 추진
    지난 16일 내린 비로 농경지 10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고흥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침수된 도화면 구암 간척지의 배수펌프장이 노후로 인한 고장이 잦아 배수장 펌프 교체 예산 20억 원을 2025년도 국고 사업으로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침수 피해방지 및 재해예방 차원의 배수 개선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2024-07-18
  • 사흘간 '274mm' 물폭탄..전남 농경지 1,500ha 잠겨
    어린이날 연휴 기간 물폭탄이 쏟아진 전남에서 농경지 1,500여 ha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6일 낮 12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지역 농경지 침수 피해 면적은 1,539ha로 집계됐습니다. 수확기를 앞둔 보리류가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귀리와 보리 등 맥류 도복 피해가 1,278ha에 달했고, 조생종 벼 침수 243ha, 하우스 침수 16.7ha(139동) 순이었습니다. 특히 물폭탄이 쏟아졌던 강진과 해남, 순천, 보성, 고흥 등 전남 남해안에 피해가 집중됐
    2024-05-06
  • 집중호우 속 '금값'된 서민 먹거리…닭고기·양파·상추·깻잎 등 할인해 줍니다
    장마철이 계속되면서 ‘금값’으로 치솟고 있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과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농민들이 땀흘려 가꾼 채소류와 과일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생산 작업도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격폭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19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07-19
  • "오폐수로 오염된 하천물 농경지로 흘러가"...여수시, 하천 정비 '뒷짐'
    생활 오폐수에 오염된 전남 여수 도심의 하천물이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남환경운동본부는 "지난 5일부터 지금까지 생활 오폐수에 오염돼 물고기 떼죽음까지 일으킨 여수 쌍봉천 물이 인근 농경지로 흘러들어 가면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폐수가 유입돼 환경이 오염된 지, 2주가 넘었지만 하천 정비는 지금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원을 접수받고도 부서 간 협조 미흡으로 닷새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 이어 부유물 제거와 하천 준설도 형식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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