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날짜선택
  • 일주일 앞 다가온 '대구퀴어문화축제'..가처분 신청 대결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일주일여 앞두고 주최 측과 반대 측이 각각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19일 대구퀴어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퀴어축제조직위에 오는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해 '총 2개 차로인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를 (주최 측이 축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통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진교 퀴어축제조직위원장은 "1개 차선을 제한하면 (부스 설치와 참
    2024-09-19
  • [영상]버려진 얼음 모아 생선 위에 '우르르'..대구 서문시장 비위생 논란
    대구 서문시장의 한 생선가게 상인이 버려진 얼음을 재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대구 서문시장 얼음 재사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쓰레기통에서 방문객들이 먹다 버린 카페 음료만 골라내고, 또 그 속에 있는 얼음만 건져내서 그대로 판매용 수산물에 재사용함"이라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영상 속 등장한 상인은 누군가 먹다 남긴 음료와 얼음을 배수구에 부운 뒤 얼음만 골라냅니다. 이후 얼음만 바닥에 남겨진 상태에서 손으로 얼음을 긁어모아 생선 위에
    2024-09-11
  • 상처만 남긴 대구·경북 행정통합..3개월 만에 실패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간 행정통합 논의가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에 발목을 잡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한을 정해놓고 속도전에 들어갔으나 3개월여 만에 상처와 갈등만 남긴 채 파국을 맞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대구·경북 통합논의 무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은 유감이다. 최종시한이 내일까지이지만 도의회 동의는 어려울 것 같다"며 "더 이상 통합논의는 장기과제로 돌리고 우리는 대구혁신 100에만 집중하는 게 대구·경북의
    2024-08-27
  • 동대구역 '박정희 표지판' 영문명 오기?..홍준표 "재논의할 것"
    동대구역에 설치된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영문 표기가 틀렸다는 보도가 나와 정확한 영문명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5일 TBC 대구방송은 "박정희의 두 번째 글자 'Chung'이 'Jeong'으로 표기됐다"며 대구시가 최소한의 기초조사도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정부 대통령기록관과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 '정'자가 J가 아닌 C로 시작한다는 점을 오기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다음날 자신의 SNS에 "(수정 여부를) 박정희기념사업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번 논의해
    2024-08-16
  • 동대구역 광장→'박정희 광장'..야당 "시대착오적"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개칭하려 하자, 야당과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1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 동대구역 광장에 약 5m 높이의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을 엽니다.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는 그동안 공식 명칭 없이 '동대구역 광장'으로 불렸던 공간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붙이겠다는 입장입니다. 표지판 이외에도 해당 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내년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와 야당 등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
    2024-08-12
  • "왜 아침밥 안 차려줘!" 아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 등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대구시 북구 자택에서 70대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씨가 고령인 데다 범행이 잔혹하다는 점에서 심신 미약 여부
    2024-08-02
  • 대구 금호강서 60대 추정 시신 발견..'호우 피해 아닌 듯'
    대구 금호강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13일 오전 8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인근 금호강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지점을 지나던 시민이 강에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경산 관내에서 흘러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까지는 호우 관련 피해나 범죄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3
  • 교사 꿈꾸던 여대생이 남긴 6백만 원 "후배 위해 써주세요"
    "당신의 희망과 꿈을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 故 차수현(생물교육과 21학번) 경북 경산의 대구대학교 캠퍼스에는 얼마 전 특별한 벤치가 놓였습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생물교육과 22살 차수현 씨가 생전 아르바이트로 번 6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자 학교 측이 그의 이름과 꿈을 기리는 문구를 벤치에 새긴 겁니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차 씨의 아버지는 딸이 남기고 간 6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차 씨가 대장암 투병 생활 중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며 모은 아르
    2024-07-10
  • "남자가 술 마시면 그럴 수도"..'치킨집 갑질 공무원' 감싼 구청장
    구청 공무원들의 치킨집 갑질 관련해 직접 사과했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해당 공무원들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해당 치킨집 사장 A씨는 '치킨집 구청 직원 갑질 그 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류규하 중구청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 구청장은 "술을 먹는 입장에서 바닥에 맥주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직원들이 술 마시기 버거워 바닥에 버렸다고 한다"며 직원을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A씨는 구청장
    2024-07-02
  • 대구 6층짜리 건물 큰 불..40여 명 옥상서 구조 기다려
    대구의 한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 4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8일 낮 12시 43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6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이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5층에는 사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1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대피하지 못한 시민 42명은 현재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8
  •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 갑질 공무원에..홍준표 "구청이 할 일"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공무원이 '갑질'을 해 공분을 산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것"이라며 시 차원의 감사는 실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대구시청 홈페이지에는 치킨집에서 갑질을 한 공무원에 대한 민원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시민들은 "홍준표 시장님, 중구청 맥주 공무원 보셨냐. 공무원이 가게에 맥주 붓고 진상 피우다가 가게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하는 게 맞냐. 바쁘더라도 살
    2024-06-20
  • "나 구청 직원인데, 가게 망하게 해줄게"..대구 중구청, 사과문 게시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공무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해당 관할지자체장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중구는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2024-06-18
  • 지역 통합 메가시티 앞서가는 TK, 광주ㆍ전남은 '동상이몽'
    【 앵커멘트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오는 2026년 통합을 목표로 올해 안에 관련 특별법 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뒷받침할 대안으로 메가시티 조성에 나서기로 한 건데요. 광주ㆍ전남은 민선7기 통합 합의 이후 이렇다 할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특별법' 제정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오는 2026년 7월 1일 통합
    2024-06-05
  • "대구·경북 통합하나" 홍준표·이철우 등 첫 4자 회동
    4일 서울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통합 추진을 위한 첫 '4자 회동'이 열립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19층 접견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 형태로 열리는 4자 회동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합니다. 간담회에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 실무 관계자들도 배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통합을
    2024-06-04
  • 홍준표 "이제 남은 게 2년 밖에 없어.." 대권 출마 시사 [와이드이슈]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자신에겐 남은 시간이 2년밖에 없어 2년 안에 대구시를 위해 뭔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이번 임기 후 대권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22일 방송된 KBC 뉴스와이드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출연해 "강 시장님이야 사실 앞으로 10년이란 시간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제 남은 게 2년밖에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2년 내에 뭔가 대구시를 위해서 만들어내야 된다"며 현 임기 후 대구시장 재선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 시장은 남은 2년여 기간이
    2024-05-24
  • 성폭행·살인미수 '대구판 돌려차기' 20대, 징역 50년→27년 '감형'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치명적 상해를 입힌 '대구판 돌려차기' 범인이 항소심에서 절반 가까운 형량을 감형받았습니다. 대구고법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29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
    2024-05-23
  • 다시 만난 강기정-홍준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해 도약해야"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광주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5·18묘지 참배 후 KBC뉴스와이드 방송을 녹화한 이들은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한 남부 거대경제권을 구축하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5·18을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현대사의 비극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밀던 행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홍준표 / 대구광역시장 - "5·18이나 제주4·3사건도 그때 희생됐던 우리 국민들 추모하는
    2024-05-17
  • 주말 '대구 31도' 한여름 더위..일교차 20도 안팎
    이번 주말과 휴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2도, 대전과 대구 13도 등 8~20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강릉 30도 등 23~3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말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도 더
    2024-05-17
  • 구치소 수감 중인 50대 숨져..유족 "온몸에 멍"
    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반쯤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9살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은 "전날 대구구치소로부터 A가 고혈압으로 숨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시신을 보니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폭행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은 A씨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
    2024-05-17
  • 반도체 핵심 기술 빼돌려 중국으로..산업스파이들 징역형
    반도체 웨이퍼 핵심 기술들을 중국에 유출한 산업 스파이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에게 징역 1년~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중 3명을 법정 구속했고 A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용 장비 제작 업체에 3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15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의 한 제조 업체에
    2024-05-10
1 2 3 4 5 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