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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수차례 유감 표명" VS "악의 없다더니 무슨 유감"
    미국 중앙정보국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으로 떠날 때부터 '도청에 악의가 없다' '누군가 위조했으니 전달할 입장이 없다'더니 미국 측이 무슨 유감을 표명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김태표 국가안보실 1차장을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 차장은 어제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조율을 마치고 미국 워싱턴 D.C에서 귀국하는 길에 취재진에게 "(미국 측이) 저를 만날 때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
    2023-04-16
  • 美 FBI, 국방부 기밀 문서 유출 21살 주방위군 체포
    우리나라의 국가안보실 논의를 도청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 등 미국 국방부 기밀 문건을 유출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현지시각 13일,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 대화방 운영자를 체포했습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법무부는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해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 일병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세이라는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기지 소속 정보 담당 부서에서 일해왔으며 FBI는 기밀
    2023-04-14
  • 박지원 "도청, 미국에 항의해야..외교문제로 비화해선 안 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미국 CIA 기밀문서 유출로 인한 용산 대통령실 도청 파문과 관련,“주권국가로서 당사국인 미국에 정식 항의해야 한다”며 “그러나 한미동맹의 근간을 해치는 외교 문제로 비화해선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3일) 오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도청당한 사실도 없고 조작된 문건이라는 발표에 대해, “도청을 당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다”며, “미 국방장관이
    2023-04-13
  • 신경민 “주술사 유튜버와 결합한 정치인이 저질”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진짜 정치인은 숫자에 많고 적음, 소리에 높고 낮음에 굴하지 않고 옳음을 추구해야 된다"면서 "그런데 지금 주술사 유투버들과 정치 훌리건들의 얘기는 그게 아닌데 여기에 결합하는 정치인들이 저질인 것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12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무당급 유튜버와 저질 정치지도자가 결합돼 있다'는 언급과 관련해 "정치 훌리건들이과 주술적 유튜버들이 하는 얘기는 한 쪽을 극단으로 근거 없이 매도하는 것으로 이건 나라의 나아갈 방향이 아니다"면서 이 같이 말했
    2023-04-12
  • 고민정,“도청사건, 미국에 먼저 항의하는 게 우선”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의 대화 내용이 포함된 미국 CIA 비밀문건 유출 논란과 관련, 국내를 향해 해명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미국에게 먼저 항의하는 게 맞는 수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의 안보실장과 비서관의 대화를 도청했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이다"면서 "도청을 한 당사국인 미국에 대한 항의가 먼저 있었어야 되는 게 수순이다"고 밝혔습니다. 보안이 뚫리지 않았다는 대통
    2023-04-11
  • 정청래 “도청사건 미국에 강력 항의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미국 측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이 터진 것과 관련, "도청당한 것도 경악할 일이지만 정부의 대응도 경악스럽다"면서 "미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하는데 협의가 아니라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하고 정보가 어디서 샜는지 그 진원지를 빨리 찾아야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11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뉴욕타임스 보도 내용에 보면 도청당하지 않으면 이런 정보가 새 나갈 수 없다"면서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 비서관 대화가 그냥 뚫린 것"이라
    2023-04-11
  • '美 감청 사건' 대통령실 "양국 신뢰 여전" VS 民 "주권 침해"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우방국을 대상으로 도·감청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름을 앞둔 한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이번에 유출된 미국 행정부 기밀 문건에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이 기존 정책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밝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또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정상회담과 무기 지원을 거래했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우려하는 내용 등도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조율 중이던 우리
    2023-04-10
  • 직원 간 갈등에 사무실서 무단 녹음.. 경찰 압수수색
    광주광역시청 내 콜센터에서 무단녹음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1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가 근무했던 광주시청 내 빛고을120콜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자리에 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다른 직원들의 대화를 녹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누군가 자리를 뒤지는 것 같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녹음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압수수색물을 분석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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