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진짜 정치인은 숫자에 많고 적음, 소리에 높고 낮음에 굴하지 않고 옳음을 추구해야 된다"면서 "그런데 지금 주술사 유투버들과 정치 훌리건들의 얘기는 그게 아닌데 여기에 결합하는 정치인들이 저질인 것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12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무당급 유튜버와 저질 정치지도자가 결합돼 있다'는 언급과 관련해 "정치 훌리건들이과 주술적 유튜버들이 하는 얘기는 한 쪽을 극단으로 근거 없이 매도하는 것으로 이건 나라의 나아갈 방향이 아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정치인들이 옳음을 추구해야지 많고 적음, 우리 편이냐 아니냐 이런 기준으로 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면서 "정청래 최고도 그런 점에서는 자기반성이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전날 방송에서 정 최고가 '제일 멍청한 정치인이 지지자와 싸우는 것이다'란 발언을 꼬집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신당 창당' 에 대해 "신당에 대해서는 꾸준히 대선 직후부터 여러가지 얘기가 있었고 신당에 대해서는 여러 번 실험이 있었지만 백퍼센트 실패했다"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 얘기를 하는 분들이 외부에서는 많은데 내부에서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친명계 원외인사들이 만든 모임 '더 세로'를 내년 총선 공천에서 안배를 할 것이다'란 질문에 "공천 싸움이 일어나는 건 굉장히 당연한 것이고, 지금 공천을 두고 벌써 엄청난 갈등이 시작이 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하고 있는 판단을 서로 주고받는 것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고 '더 세로'도 그런 모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 전 의원은 "공천할 때 되면 꼭 이런 것들이 있다"면서 "이게 공천을 비즈니스로 보는 사람들이 시작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이건 맞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전 의원은 대통령실 도감청 문제와 관련해 "이건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뻔한 것이다"라면서 "2013년에 오바마 대통령이 그 당시에 문제가 됐을 때 앞으로 이런 일을 안 하겠다고 했지만 그 당시에 모든 정보전문가, 군사전문가, 외교전문가들이 미국이 이걸 안 할 리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이걸 안 한 적도 없고, 안 하겠다는 말을 지킬 생각도 전혀 없는 것이고 그리고 지금 현재 미국이 이걸 부인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공적 세계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얘길 하는 것은 이 문건에 대해서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신 전 의원은 "우리 정부는 지금 위조의 가능성을 얘기하는데 미국 정부도 하지 않은 말을 우리 정부가 나서서 해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서 "아무리 친구 사이고 동맹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이 이걸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조심해야 되는 것도 굉장히 당연한 것이고, 그런 외교의 현실, 특히 정보전의 현실을 바탕에 놓고 보면 우리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당 창당' 여·야 100% 실패 내부선 고려 안 해
친명계 '더 세로' 등 공천경쟁 안배 "팩트 아냐"
'대통령실 감청' 외교·정보전 현실서 "조심해야"
친명계 '더 세로' 등 공천경쟁 안배 "팩트 아냐"
'대통령실 감청' 외교·정보전 현실서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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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그 유튜버 징계해야한다 민주당을 위해서 내쳐야한다 그리고 공천달라고이러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