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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공습..민간인 등 30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30여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민방위대의 발표를 근거로 북부 자발리아의 한 주택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만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어린이가 1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주요 도시인 가자시티의 사브라 지역에서도 공습을 받은 주택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건물 잔해에 여러 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
    2024-11-10
  • 레바논 발사 추정, 이스라엘 총리 자택에 '드론 공격'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19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총리실은 드론 공격 당시 총리 부부는 집에 없었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3대가 날아왔으며, 이 가운데 1대가 카이사레아의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텔아비브 북쪽 해안도시 카이사레아는 네타냐후 총리 주거지가 있는 곳으로,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곳입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날 공격이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겨냥했으며,
    2024-10-19
  • 외교부, "선교단체 레바논·이스라엘서 나와라" 강력 권고
    정부가 중동 지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의 빠른 귀국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17일 해외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 확보와 선교 단체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중동지역 한인선교 협의회 등 10개 이상 선교단체가 참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행사에서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선교
    2024-10-17
  • '지도부 궤멸' 헤즈볼라, 지휘체계 재건 후 장기전 태세
    이스라엘군의 잇따른 공습으로 지도부를 잃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로운 지휘체계를 재건하고 장기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지난달 27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사망 후 혼란을 겪다가 최근 새로운 작전상황실을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그 기능을 유지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대원들이 중앙에서 하달된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로켓을 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24-10-12
  • 레바논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위한 안보리 결의 필요"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 레바논 국영 NNA 통신 등에 따르면 미카티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레바논 외무부는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카티 총리는 또 안보리를 향해 "결의 1701호가 완전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을 종식하기 위해 채택된 안보리 결의 1701호는 이스라엘
    2024-10-11
  • '1년째 전쟁' 이스라엘, 가자지구 모스크·학교 공습 26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1년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에도 '포성'과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오전 가자지구의 한 모스크와 피란민 대피소가 있는 학교에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언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이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9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공습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
    2024-10-06
  • 헤즈볼라 후계자도 사망? 후계자 사피에딘 공습 이후 연락두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이었던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알려진 하셈 사피에딘이 행방불명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 폭격 이후 사피에딘이 연락두절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레바논 안보 소식통은 전날 폭격 이후 사피에딘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지 구조대가 사피에딘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폭격 장소를 수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격의 표적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24-10-05
  • 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 9천명 사상자 발생..역대급 참사
    레바논에서 최근 3주도 안 되는 기간에 연일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9천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간 4일 현지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어린이 127명을 포함해 1,400명을 넘고, 부상자는 7,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이라고 밝혔지만, 민간인들의 피해도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영국 분쟁감시단체 에어워즈는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사이에 세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
    2024-10-05
  • 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군수송기로 서울공항 무사히 도착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진행 중인 레바논에 체류하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수송기를 타고 5일 귀국했습니다. 이들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시그너스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군 의무요원 등을 태우고 지난 3일 김해공항에서 출발, 현지시간 4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교민들을 태웠고 당일 오후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레바논과 외부를 잇는 민간 항공편
    2024-10-05
  •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에 제한적·국지적 지상 작전 시작"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 제한적, 국지적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일(현지시각) 새벽 1시 50분쯤 성명을 내고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물에 대해서는 국경 근처 마을에 위치했으며 이스라엘 북부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며 지상군을 지원하고
    2024-10-01
  • 이스라엘 국방 "나스랄라 제거가 전부 아냐"..지상전 가능성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서의 지상작전 돌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0일(현지시각)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데 이어 레바논에서 지상작전을 벌일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북부사령부 산하 188기갑여단과 골라니보병여단 장병들에게 연설하면서 "나스랄라를 제거한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가진 모든 역량을 사용할 것"이라며 "여러분은 무
    2024-09-30
  • 이스라엘, 헤즈볼라 본부 공습 단행..'지도부 궤멸' 관측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해 대규모 공습에 나서면서 헤즈볼라가 궤멸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공습 이후 헤즈볼라 지도부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7월 30일에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을 공습해 헤즈볼라 최고위 사령관인 푸아드 슈크르를 암살했습니다. 또 이달에는 베이루트를 거듭 공습해 헤즈볼라 정예 특수부대인 라드완 여단의 총사령관인 이브라힘 아킬 등 지
    2024-09-28
  • 이스라엘 폭격에 레바논 사망자 558명..18년 만의 전면전 번지나
    이스라엘군은 24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대규모로 폭격하는 '북쪽의 화살' 작전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군사시설을 향해 로켓 수십발을 날리고 맞대응하면서 양측이 2006년 이후 18년만의 전면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낮까지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남부의 여러 지역에서 로켓 발사대, 지휘통제센터, 무기고 등 헤즈볼라 표적 수십개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중 2차 폭발이 일어나 건물 안에 다량의 무기가 보관돼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
    2024-09-24
  • 이스라엘군 폭격한 레바논 사망자 490명 넘어 "2006년 전쟁 이후 최악"
    이스라엘군이 23일 레바논 전역을 폭격해 사망자가 어린이와 여성 90여 명을 포함한 490명을 넘어섰다고 레바논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악의 사망자 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레바논 보건부의 최신 업데이트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는 492명에 달했고 이 중 어린이가 35명 여성들이 58명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부상자는 1,645명에 달해 23일 하루의 사상자 수가 지난 주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호출기 무전기 등 개인 통신장비 폭파 공격에 이어 거의 신기록을 겨루고
    2024-09-24
  • "공습에 약 100명 사망ㆍ400명 부상..여성ㆍ어린이도 숨져"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와 북동부에서 약 10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레베논 보건부는 50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는데,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겁니다. 보건부는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지난 7일 동안 약 150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이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무장단체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바논의 300개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플
    2024-09-23
  • 이스라엘 "헤즈볼라 추가 공격 개시"..레바논 또 공습
    이스라엘군이 21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속한 '목표물'에 대해 추가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현재 레바논의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속한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날(20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최소 16명의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 공격'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알자지라에 따르면 현장 취재진은 15분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15건 이상의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2024-09-21
  • 레바논 삐삐·무전기 폭발 배후가 이스라엘? "새 전쟁 단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통신수단으로 쓰는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 무더기 폭발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폭발의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에서 사건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각)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북부에 있는 라맛 다비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전쟁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공군 장병들에게 "중력의 중심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는 병력과 자원, 에너지를 북
    2024-09-19
  • 삐삐 수백대 동시 폭발 레바논 아비규환..이런 일이 가능?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 조직원들이 사용하는 삐삐(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하는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오후 3시쯤부터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했습니다. 가방이나 호주머니, 또는 손에 들고 있던 무선호출기가 터지면서 수천 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눈이나 손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몰려든 환자들로 레바논 전역의 병원이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7
    2024-09-18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헤즈볼라 드론 공격 모두 격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습을 모두 막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5일(현지시각)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 중부의 전략적 목표물을 향해 발사한 헤즈볼라의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뒤 보복에 나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의 '1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발표한 것을 부정하는 발언입니다. 헤즈볼라 측은 이날 공격을 감행한 뒤 대규모 드론 공격이 성공했다며 "이스라엘 막사와
    2024-08-25
  • 헤즈볼라, 로켓 320발 보복 감행..이스라엘도 레바논 타격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투기를 띄워 레바논 내 표적을 공습했습니다. 이같은 발표가 나온 직후 헤즈볼라는 지난달 고위 지휘관이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한 데 대한 보복을 개시했다고 선포하고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이러한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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