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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사람만 본다는 '장흥 소등섬 일출'..감탄이 절로!"
    '소등섬 일출' 등 전남 장흥군 지역의 빼어난 자연유산을 국가기관과 대학, 지자체가 손을 잡고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6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 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자연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보존·관리 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전라남도 장흥군 일대의 천연
    2024-04-16
  •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민영환 유서(명함)’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근대 시기에 형성된 거리, 마을, 경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말합니다. 이번에 문화재청이 등록 예고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소재한 우리나라 근현대시기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등록 예고된 구역(26,610㎡) 내에는 해방 이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됐던 모습을 볼 수 있는 &
    2024-04-11
  •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만든 절경' 고흥 팔영산 명승 된다
    거대한 기암괴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절경을 만들어내는 전남 고흥 팔영산 일대가 명승이 됩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 분과는 최근 회의를 열고 '고흥 팔영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고흥 팔영산은 '고흥 10경(景)' 가운데 으뜸으로 꼽힙니다. 유영봉(491m), 성주봉(538m), 생황봉(564m), 사자봉(578m), 오로봉(579m), 두류봉(596m), 칠성봉(598m), 적취봉(608m) 등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본래 이름은 팔전산(八顚
    2024-02-14
  • [인터뷰]문화유산 수리자격증 '전국 최다 보유' 김귀백 씨
    ◇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베테랑' 경미수리팀장 "일제 식민지 지배 아래 신음하던 어려운 시절에도 백범 김구 선생은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 니라 문화강국을 원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의 62살 김귀백 경미수리1팀장. 김 씨는 지난 2015년 입사하기 전엔 문화재를 관리하고 돌보는 이런 사업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고 말합니다. 고향인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김 씨
    2024-02-04
  • 국가문화재 전라병영성 성벽 15m 붕괴..출입 통제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전남 강진의 전라병영성 성벽 일부가 붕괴되면서 관광객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강진군은 지난달 21일 아침 7시쯤 강진군 병영면의 전라병영성 남문 옆 성벽 15m가량이 무너져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강진군은 구조 안전 전문가에 원인 규명을 의뢰한 결과,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비가 이어진 데다 흙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붕괴 직후 강진군은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한 임시 포장과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습니다. 주변 250m 구간에 관
    2024-02-01
  • “섬·산골에서도 석굴암·불국사 현장체험 즐겨요!”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나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외딴섬이나 깊은 산골에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전통문화와 국가문화유산 체험이 쉬워지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도서·벽지 등 학교와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국가유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소외지역에 위치한 국민의 국가유산 교육·체험 격차 해소를 위한 취지로 추
    2024-01-12
  • 평생 모든 사재 '아름다운 기부'.."전통문화 살린다"
    국가유형문화유산 보유자가 평생 모은 사재를 국가에 기부해 전통문화 전승과 후진 양성을 위한 국가전수교육관을 건립키로 해 화제입니다.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한 화제의 주인공은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이영희 명인입니다. 문화재청은 이 씨가 기부한 토지를 활용해, 국가와 전승자가 함께 무형유산 후계자 양성을 위해 마련하는 첫 전수교육 공간인 '국가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중 52%에 해당하는 3,952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반면, 전승활동 공간은 부족한 상
    2024-01-08
  • "아름다운 '한국의 집'에서 무료 전통혼례 올려 볼까?"
    우리민족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명소에서 '전통혼례'와 '돌잔치'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올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와 돌잔치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사회·경제적 기준에 의거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원을 받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입니다. 사업 예산은 약 11억 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내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입니다. 문화
    2024-01-04
  • '스프레이 테러' 경복궁 담장 복구에 1억 넘게 든다.."비용 청구할 것"
    지난달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데 쓴 물품 비용만 2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추가 인건비를 포함하면 전체 복구 비용은 1억 가량으로 예상됩니다. 4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담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한 이후 19일 만입니다. 문화재청은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구간이 영추문 좌·우측 12.1m,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
    2024-01-04
  • 이집트 신전·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정비..“우리 힘으로”
    문화재청은 올해 국가유산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중추국가로서 역할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예산을 전년(47.9억) 대비 173% 증가한 130억 8,800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증액 편성된 국제개발협력 예산은 이집트 람세스 2세의 장례의식을 집행하는 장제전(葬祭殿)으로 알려진 라메세움 신전 탑문 복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집트 룩소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자원개발 역량강화 사업’에 투입됩니다. 또 이집트
    2024-01-03
  • '왕릉뷰 아파트' 건설사, 문화재청 상대 최종 승소
    김포 장릉 조망권에 아파트를 지어 건설 중단을 명령받은 건설사가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이 낸 소송 가운데 첫 번째 승소 확정 사례입니다. 대법원 특별3부는 28일 대광이엔씨와 대광건영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명령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짓고 있었는데 문화재청은 건설사들이 허가 없이 시공에 들어갔다고 보고 건설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문
    2023-12-30
  • 관람료 감면했더니 사람들이 '북적북적'..올해 사찰 관람객 33.6% 증가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 5월 이후 전국 64개 사찰에서 일제히 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이루어지면서 사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5~9월)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대상 64개소 중 2022년 무료관람객 집계실적이 있는 사찰 31개소(사찰 제출 자료 기준) 등에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이 관람료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61년 만에 문화재관람료 제도를 개선한 이후 나타난 현상입니다. 성인기준 4,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
    2023-12-28
  • 고려시대 후기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문화재청은 고려 후기 동종을 대표하는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습니다. 신라시대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와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를 비롯해 고려시대 청자 및 조선시대 문집과 불상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입니다. 종
    2023-12-26
  • 경복궁 담벼락 낙서 누가 했나? 용의자 2명 추적 중
    서울 경복국 담벼락 낙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에 누군가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낙서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종로경찰서는 CCTV 화면 분석과 휴대전화 위치 측정 등을 통해 용의자가 2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이들의 동선을 파악 중입니다. 다만 용의자들이 범행 이후 CCTV에 잘 잡히지 않는 동선을 골라 도망간 것으로 추정돼 행방을 파악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행 법
    2023-12-17
  • 문화재청,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 복구...CCTV 확대 설치"
    문화재청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을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16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처리 약품을 이용해 세척하는 등 훼손된 담장에 대한 복구에 나섰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경복궁 담장 보존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폐쇄회로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쯤 누군가가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왼쪽 등에 스프레이를
    2023-12-16
  • “세월을 벗겨내 되찾은 불멸의 기록!”..‘탁본’의 비밀을 밝힌다
    문화재청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스님)과 함께 1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울 종로구) 국제회의장에서 금석문 탁본을 주제로 한 ‘불변(不變)의 기록, 10년의 두드림’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불교중앙박물관과 전국의 금석문을 조사하여 그 원형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탁본’은 고대
    2023-11-17
  • '왕릉뷰 아파트' 건설사 3곳 모두 항소심 승소.."공사 중지 명령 부당"
    '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지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건설사들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한 항소심에서 잇따라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10부는 제이에스글로벌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를 상대로 '공사 중지 명령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1심은 "피고가 제안한 방안대로 원고들이 지은 아파트 상단을 철거해도 바깥쪽 고층 아파트로 여전히 산이 가려지므로 조망이 회복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철거로 인한 이익이 사실상 없다고 판단하고 건설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서
    2023-11-03
  • “궁궐에 물드는 가을 단풍..구경 오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월 말부터 한시 개방 중(9.28.~11.30.)인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는 평소 방문할 수 없었던 왕릉의 숲길을 거닐며 이색적인 가을의 단풍을 만나보길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시 개방 숲길(8개소)은 구리 동구릉 &lsqu
    2023-10-31
  • 50년 미만 현대문화유산도 국가가 보호한다
    근현대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2021년 11월 24일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해 지난 8월 24일 국회 본회의 통과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근현대문화유산법)이 9월 14일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 근현대문화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문화유산 중 가치가 인정되어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부동산 및 동산유산을 의미합니다. 문화재청은 2001년부터 국가등록문화
    2023-09-14
  • 800년 전 고려 나전칠기, 일본서 환수해 국내 최초 공개
    그동안 학계에 조차 보고되지 않았던 800여 년 전의 고려시대 빛과 혼을 담은 나전칠기 명품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됩니다. 문화재청은 6일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고려시대/목재, 나전, 금속)는 폭 33.0 x 18.5cm, 높이 19.4cm 크기로 알려집니다. 이번에 환수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일본 개인 소장가의 창고에서 100여 년 이상 보관되어 최근까지 일본에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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