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화장실 공사 현장서 50대 노동자..부품 맞아 사망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던 노동자가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1층 화장실에서 노동자 5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던 A씨는 작업 도중 튕겨 나온 배관 부품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노동자 B씨도 팔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점검 과정에서 배관에 공기가 주
2024-02-15